기부문화 활성화 캠페인 ‘동플갱어 테스트’ 100만 참여 돌파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미디어 오렌지레터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 제작한 '동플갱어 테스트(simte.xyz/dpgr)'가 오픈 한 달 만에 100만 참여자를 돌파했다.

18일 오렌지레터에 따르면 동플갱어 테스트는 MBTI(성격유형검사)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자와 가장 닮은 동물을 알려주는 유형 테스트이다. 가치소비, 미닝아웃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겨냥해 동물들이 겪고 있는 위기를 알리고 도움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테스트에서 어느날 갑자기 동물이 되어버린 상황을 마주하고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을 스토리 형식으로 체험하며 다양한 선택을 하게 된다.

총 12번의 선택을 종합하여 참여자는 16종의 동물 중 자신과 가장 닮은 '동플갱어'를 찾아 각각의 특징과 성향을 알 수 있다. 테스트 결과에서 볼 수 있는 16종의 동물은 우리에게 친숙한 강아지, 고라니부터 쉽게 볼 수 없는 카피바라, 사막여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결과 페이지 하단에서 각각의 동물이 겪고 있는 유기, 학대, 멸종위기 등의 어려운 상황을 인식하고, 참여자의 이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동플갱어를 비롯해 더 많은 동물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메일로 전달받을 수 있다.

런칭 10일 만에 6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동플갱어 테스트는, 아이돌그룹 NCT 멤버 도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플갱어 커버 화면, 테스트 링크와 함께 "나는 고슴도치"라고 올려 더욱 화제를 모았다.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MBTI 테스트에 MZ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를 접목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금진 오렌지레터 편집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현금/현물 기부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한 대상에 관심 갖고 이를 알리는 것도 넓은 의미의 기부임을 인식하면 좋겠다"면서 "기부의 시작은 동플갱어 테스트 결과를 알리는 것처럼 일상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렌지레터를 발행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슬로워크는 이번 캠페인의 성공을 바탕으로 MZ세대가 보다 간편하게 기부와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개발을 앞두고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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