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메라키플레이스가 창업 1년여 만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라키플레이스는 9일부터 오는 2일까지 개최되는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석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로, 올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40 여개국에서 약 15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해당 컨퍼런스에서는 투자 유치, 연구개발(R&D) 협업 및 파트너십, 기술 제휴 등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메라키플레이스는 해당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매력도와 더불어 나만의닥터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성장세 및 성과를 해외 투자자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나만의닥터’ 서비스 1년 만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행사 초청을 받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나만의닥터’는 비대면 진료, 약 배달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의료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서비스 설계와 정책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메라키플레이스는 지난해 10월 약 62억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컴업 2022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스타트업에게 주어지는 ‘혁신성장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선재원 메라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에 메라키플레이스가 업계 최초로 초청을 받았다는 것은 이제 막 태동하는 대한민국 원격의료 산업에 대한 글로벌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들과의 교류와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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