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고객사 4천 돌파한 ‘위펀’, 분기 최대 140억 매출, 비결은 ‘서비스 중복률’

‘스낵24’ 등 B2B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펀은 전년 동 분기 대비 약 3배 증가한 140억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누적 고객사 4000개를 돌파하기도 한 위펀은 사무실 간식 구독 서비스인 ‘스낵24’를 시작으로 ‘조식24’, ‘생일/선물24’, ‘커피24’ 등 업계 선두권의 B2B 서비스를 안착시키면서 주목받은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복지 부문 외에 사무실 운영관리 및 공간관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신사업을 통한 성장을 꾀하고 있다.

현재 위펀의 주요 고객사로는 토스 계열, 카카오 계열,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전자, 넷마블, 빗썸, 무신사, 에이블리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대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펀 측은 “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인 14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이 330억원을 넘어섰다”며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80억원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한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고 이번 분기에 최초로 월 매출액이 50억 규모로 올라 올해 연 매출액은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위펀의 급성장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수로도 확인된다. 최근 4000개를 돌파한 고객사 수는 지난해 누적 고객사 수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위펀 측은 지속적인 신사업 추진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가 이어진다면 올해 안에 4500개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펀의 성장세의 또 다른 특징은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중복해서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서비스 중복률’이 증가할수록 서비스 제공자인 위펀은 물류 동선 효율화를 통한 손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사 입장에서도 통합 정산을 통한 거래처 일원화 효과로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위펀의 ‘서비스 중복률’은 지난해 초 약 5%에서 올해 9월 기준 14% 수준까지 증가했다. 위펀은 내년까지 이러한 서비스 중복률을 50%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헌 위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경제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의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설립 초기 MZ세대를 겨냥한 복지 서비스로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면, 앞으로는 복지 뿐 아니라 회사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 개발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여 2023년에는 매출 1000억원 달성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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