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모빌리티 ‘알파카’의 운영사 매스아시아는 자사가 선보인 개인형 E-Mobility 전문브랜드 알피(ALPI) 전기자전거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매스아시아가 글로벌 혼바이크(Honbike)와 협업으로 런칭한 알피 전기자전거 HF01모델은 지난해 12월 30일 와디즈에서 사전 공개돼 약 18일간 사전알림신청 2814명을 기록하며 와디즈 TOP20 아이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와디즈 펀딩이 시작된 16일 20명 타임어택 한정으로 판매한 159만원 슈퍼얼리버드 패키지는 3분만에 완판 되었고, 1일차 현재 123명이 펀딩에 참여하며 누적 펀딩액 1억3000만원, 1300%의 목표치를 달성 중이다.
매스아시아가 와디즈를 통해 공개한 알피의 첫번째 모델 HF01은 체인 없는 샤프트드라이브(Shaft Drive, 축구동) 방식으로 총 40,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게 설계 됐다. 코너링 시 모터의 출력을 자동조절하고 주행 지형과 경사를 감지하는 스마트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되어 디자인과 안전성을 겸한 것이 특징이다.
250W 허브모터를 기반으로 최고속도는 25km/h, 항속거리는 40km 주행이 가능하는 점도 주목된다. 무게는 20.8kg이고 길이 155cm x 높이 105cm 이며, 폴딩형(접이식)으로 제작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HF01 모델의 디자인 역시 2021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인정을 받았다.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겨울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알피 전기자전거의 성공적인 펀딩의 시작은 최근 가속화되는 개인들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이동 트렌드가 반영되는 것으로 본다”라며 “매스아시아의 개인 E-Mobility 브랜드 알피를 통해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개인형 이동수단을 공급 및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피 HF01 전기자전거는 성수동에 소재한 공간와디즈 1층(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1길 7-1)에서 오는 2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와디즈 펀딩에 참여하고자 하는 서포터들이 해당 모델을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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