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 연례 콘퍼런스 '슬랙 프론티어스' 열어

슬랙이 Slack 허들의 새로운 추가 협업 기능을 발표했다 (사진=슬랙)

글로벌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Slack)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업무의 미래(future of Work)에 대해 논의하는 연례 콘퍼런스인 ‘슬랙 프론티어스(Slack Frontiers)’를 열고 신규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슬랙 프론티어스에서 슬랙은 자사 음성 대화 기능인 Slack 허들의 새로운 추가 협업 기능을 발표했다. 신규 기능을 통해 분산된 팀은 바로 슬랙에서 연결되고, 문제를 해결하며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다.

또한, 슬랙은 정부 기관이 협업툴을 사용할 때, 엄격한 정부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전한 디지털HQ인 거브슬랙(GovSlack)도 미국 전역에서 7월 중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슬랙은 미국 보훈부와 같은 다수의 정부 기관이 선호하는 솔루션으로, 디지털 우선의 협업 환경으로 전환됨에 따라 유연하고 포괄적인 기술을 정부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슬랙 프론티어의 일환으로 신규 솔루션 업데이트 외에도 슬랙 CEO 스튜어트 버터필드가 업무 환경의 변화와 이런 변화를 통한 슬랙의 경험, 업무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튜어트 CEO는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오늘날 기업들은 디지털 HQ(본사) 없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의 관심이 물리적 HQ에서 디지털 HQ로 이동하고 있다"며, "슬랙도 비동기 친화적인 방법으로 업무가 가능한 오늘날 우리가 동기식으로 작업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다" 라고 밝혔다.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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