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면 나만 손해’, 아주 가까운 ‘헬스케어’ 기술들

[AI요약] 피트니스 추적부터 맞춤형 영양 지도와 질병 관리, 정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보다 건강한 생활방식을 위해 기술을 수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삶의 균형을 찾고 최적의 웰빙을 위한 ‘아주 가까운’ 헬스케어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피트니스 트래커는 개인의 활동성을 강화시킨다. (사진=삼성전자)

‘나만 빼고 다하는’ 헬스케어 기술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스마트폰, 웨어러블기기, 광범위한 건강 관련 앱 등 건강한 삶을 위한 우리 주변의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 인텔리전트리빙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먼저, 손끝에서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피트니스 앱이다.

피트니스 앱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 부상했다. 이러한 앱은 △운동 루틴 △맞춤형 트레이닝 계획 △영양 안내 및 진행 상황 추적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몇번의 탭만으로 운동 비디오에 액세스하거나 명상 세션 정보를 받을수 있으며, 수분을 유지하라 등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피트니스 트래커는 개인의 활동성을 강화시킨다. 피트니스 앱과 함께 피트니스 트래커는 건강에 민감한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를 통해서는 △걸음수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 패턴 등 신체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트래커는 실시간 데이터와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동기를 유지하고 운동 루틴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양 및 식단 관리 등 정확한 정보에 입각한 디지털 리소스도 제공받을수 있다.

기술이 상당한 발전을 이룬 또 다른 영역은 바로 영양 및 식단 관리다. 이제 셀 수 없이 많은 앱과 웹사이트에서 △칼로리 함량 △영양 정보 △건강한 레시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리소스를 통해 사용자는 건강한 식단을 선택을 하고 보다 개인화된 식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식사추적앱 등 일부 앱은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 음식 섭취량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분 크기를 모니터링하고 잠재적인 알러지 또는 제한 사항을 쉽게 식별할수 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더 건강한 식습관을 개발하고 영양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만성질환 관리는 어떨까.

만성질환 관련 기술들은 사실상 현재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는 이제 혈당 수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인 포도당 모니터와 인슐린 펌프를 사용할수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실시간 데이터를 스마트폰 또는 전용 앱으로 전송해 환자와 의료 제공자가 치료 계획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심장 건강을 위한 심전도 모니터는 심장질환이 있는 사용자가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감지하고 치료를 받도록 경고하는 웨어러블 ECG 모니터의 이점을 누릴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기술을 질병 관리에 통합해 보다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지킬 수 있다.

명상 및 마음챙김 앱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웰빙을 개선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진=베리웰)

정서적 건강을 위한 디지털 도구로는 정신건강을 케어할 수 있다.

정신건강은 기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영역이다. 정신건강 문제의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이 건강한 정신건강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도구와 플랫폼이 등장했다. 명상 및 마음챙김 앱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웰빙을 개선하기 위한 안내 세션을 제공한다. 일부 온라인 플랫폼은 명상에 도움이 되는 듣기 주파수를 제공하기도 한다.

온라인 치료 플랫폼의 경우 사용자를 면허가 있는 치료사와 연결해 집에서 편안하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온라인 지원 그룹을 통해 사용자는 서로 연결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격려를 받을수 있다.

원격의료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다. 원격의료는 특히 멀리 떨어져 있거나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화상 상담과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의학적 조언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류정민 기자

znry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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