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한국영화 흥행에 K-콘텐츠 증권투자 플랫폼 ‘펀더풀’ 관심

국내외에서 한국영화의 선전이 이어지자 영화 콘텐츠 투자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인투자자의 영화 투자는 어려운 실정이다.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특성상 개인의 정보 접근이 쉽지 않고 물적 담보 평가가 어려워 제작비 조달 비용이 타 산업 대비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영화 투자는 전문 투자기관의 영역이 될 수밖에 없었다.

펀더풀 영화 공모 프로젝트 (이미지=멜론)

이러한 이유로 K-콘텐츠 증권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영화 투자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춰 개인 투자자들의 영화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투자가 필요한 작품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했고, 자금조달 과정에서 마케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해 광고와 유통 비용을 낮췄다. 또한 개인 투자자가 한국영화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펀더풀은 펜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의 후속작인 ‘범죄도시3’의 공모를 진행했으며 모집금액 10억을 약 1시간 만에 모은 바 있다. 모집된 비용은 영화 제작비와 홍보비로 활용 예정이며, 영화 매출 결과에 따른 손익이 투자자들에게 배분된다. 또한 홍보비 조달을 위해 지난 14일 공모를 시작한 '한산:용의 출현'은 3분 만에 투자 모집에 성공, 최대 모집금액으로 계획 했던 5억원까지 증액했다.

펀더풀 관계자는 "펀더풀이 영화 공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투자를 통해 영화 콘텐츠 산업이 선순환되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함"이라며 "콘텐츠 제작팀이 제작비 마련과 마케팅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해 보다 수준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통해 좋아하는 콘텐츠를 응원함과 동시에 특별 혜택 제공 등 색다른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우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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