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엑스플라, '엑스테리오'에 전략적 투자로 ‘메이저 블록체인 메인넷’ 시동

컴투스 그룹은 자사가 구축한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웹3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는 ‘Xterio(엑스테리오)’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엑스플라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게임 회사인 펀플러스(FunPlus), FTX 벤처스(FTX Ventures), 메이커스 펀드(Makers Fund)와 함께 엑스테리오 투자를 주도했다. 엑스테리오는 이번 투자 유치로 총 4000만달러(한화 약 538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투자금은 웹3 게임 개발 및 플랫폼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컴투스 그룹 측은 “엑스테리오는 펀플러스(FunPlus), EA(Electronic Arts),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넷이즈(NetEase) 등 쟁쟁한 글로벌 게임사 출신 베테랑들이 대거 합류한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웹3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기존 게임에 익숙한 아시아, 유럽, 북미 전역의 글로벌 유저들에게 웹3 기반의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XPLA는 지난 19일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을 생성하며, 블록체인 메인넷을 가동했다. (이미지=컴투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엑스테리오는 펀플러스의 독점적인 웹3 파트너로 활약하게 된다. 엑스플라와 함께 엑스테리오 투자를 주도한 펀플러스는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State of Survival), 킹스 오브 아발론(Kings of Avalon), 건스 오브 글로리(Guns of Glory)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1위에 오른 인기 모바일 게임들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한 바 있다. 또한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E스포츠 게임단 FPX(FunPlus Phoenix)도 운영하고 있다.

폴 킴 엑스플라 리더는 “우리와 동일한 웹3 철학을 갖고 있는 Xterio에 투자 파트너사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게임 업계 출신 베테랑 리더십을 통해 웹3 게임 생태계의 성공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엑스테리오 공동 창립자 제레미 혼(Jeremy Horn)은 “엑스테리오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게임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XPLA의 지원으로 전세계 유저들에게 자사 게임을 성공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격 가동을 시작한 엑스플라 측은 “게임을 비롯한 문화, 예술 콘텐츠에 특화된 블록체인 메인넷을 지향한다”며 “엑스테리오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이러한 포석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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