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메일에서 호텔 찾아줘"…볼보 전기차, AI와 대화한다

EX60 탑재된 '휴먼코어' (출처=볼보)

볼보가 1월 21일 공개한 전기차 EX60에 구글의 AI 비서 제미니를 탑재한다.

운전자는 제미니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차를 조작할 수 있다. 볼보는 이 시스템을 북유럽 신화 속 새 이름을 딴 '휴긴코어'라고 부르며, 구글·엔비디아·퀄컴 기술을 함께 사용한다.

운전자는 "내 이메일에서 호텔 주소 찾아줘"라고 말하거나 "이 짐이 트렁크에 들어갈까?"라고 물어볼 수 있다.

15인치 화면은 퀄컴 칩으로 빠르게 작동하고, 자율주행은 엔비디아 칩이 처리한다. 차량은 초당 250조 번의 계산을 할 수 있어서 화면과 지도가 즉시 반응한다.

이 시스템은 전 세계 볼보 차량의 사고 정보를 학습해서 더 안전해진다. 나중에는 제미니가 차량 카메라로 주변을 보고 설명해줄 수 있다.

EX60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44km를 달릴 수 있고, 10분 충전으로 274km를 갈 수 있다. 볼보는 앞으로 이 기술을 다른 차량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구글 AI 오버뷰, 10번 중 1번 오답…출처 56%는 검증 불가"

구글 AI 오버뷰가 10번 중 1번 오답을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와 AI 스타트업 우미의 공동 조사에서 제미나이 3 기준 정확도는 91%지만, 정답의 56%는 출처로 검증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 전 직원, 이용자 비밀 사진 3만 장 ‘슬쩍’

글로벌 IT 기업 메타(Meta)의 전직 직원이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비공개 사진 수만 장을 불법으로 빼돌린 혐의로 영국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머스크의 칩 독립 선언”… 인텔, 초거대 AI 생산 기지 ‘테라팹’ 건설 전격 합류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야망을 실현할 초대형 반도체 생산 시설 건설에 ‘반도체 거인’ 인텔이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블룸버그 "아이폰 폴드, 9월 출시 예정대로"…닛케이 지연설 정면 반박

블룸버그 마크 거먼이 아이폰 폴드의 9월 출시 일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하며 닛케이아시아의 지연설을 반박했다. 초기 물량 부족 가능성은 인정했지만, 아이폰 18 프로와 동시 공개 계획은 그대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