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클라우드 전략이 다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한때 디지털 전환의 표준처럼 여겨졌던 ‘클라우드 퍼스트’ 접근은 비용, 성능, 보안, 규제 준수라는 현실적 조건 앞에서 재검토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IDC에 의뢰해 발간한 인포브리프는 이러한 변화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현대화’라는 관점에서 짚는다.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동남아시아 프롭테크 시장에서 생성되는 월세 납부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전통 금융권의 신용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시장에서, 반복적인 생활 결제 데이터가 개인의 금융 성실성을 판단하는 새로운 지표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다.
덴탈콜은 이미 10만건 이상의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과별 맞춤형 대응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온프레미스(On-premise,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가 아니라 병원 내부 환경이나 별도 서버에서 처리하는 구축 방식) 기반 연동으로 의료 데이터 보안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치과 시장에 집중하고, 동남아에서는 병·의원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