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안테나] QAI 양자컴퓨팅 협력·바카티오 AI 에이전트·삼삼엠투 1500억 돌파

QAI, 독일 큐도라와 이온트랩 양자컴퓨팅 국내 도입 추진
바카티오·나우로보틱스, 숙박 운영 AI와 K-뷰티 로봇 자동화 확대
삼삼엠투·센스톤·GDIN·디엘지, 거래액·보안·글로벌 진출·M&A 성과 발표
'스타트업 안테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속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 컨퍼런스, 기술 개발 및 성과 소식을 비롯해 투자사와 지원사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합니다. (이미지=AI로 생성)

9일 퀀텀 AI 전문기업 QAI는 독일 양자컴퓨팅 기업 큐도라와 손잡고 국내 AI 데이터센터 내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구축 가능성을 검토한다. 바카티오는 숙박 관리 시스템 ‘파인호스트’에 자연어 기반 AI 에이전트를 정식 배포했고, 나우로보틱스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AHC에 패키징·물류 로봇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며 K-뷰티 자동화 레퍼런스를 확대한다.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는 2026년 상반기 거래액 1500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센스톤은 유창훈 대표가 정보보호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인증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GDIN은 미국 진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세미나를 열었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상반기 국내외 M&A 리그테이블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QAI, 큐도라와 이온트랩 양자컴퓨팅 국내 도입 추진

퀀텀 AI 전문기업 큐에이아이(QAI)는 독일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큐도라 테크놀로지스와 이온트랩 기반 양자컴퓨터의 국내 구축 및 하이브리드 AI-양자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QAI)

퀀텀 AI 전문기업 큐에이아이(QAI)는 독일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큐도라 테크놀로지스와 이온트랩 기반 양자컴퓨터의 국내 구축 및 하이브리드 AI-양자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QAI가 국내에 확보해 운영 중인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큐도라의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우선 검토한다.

큐도라는 이온트랩 양자컴퓨터의 하드웨어, 제어 시스템, 시스템 통합 기술을 보유한 풀스택 양자 하드웨어 기업이다. Q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AI·양자컴퓨팅 솔루션을 위한 기술 지식 교류, 고객 지원, 교육, 참조 아키텍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한국을 거점으로 일본,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바카티오, 국내 PMS 최초 자연어 기반 AI 에이전트 배포

숙박업 올인원 솔루션 ‘파인호스트’ 운영사 바카티오는 자사 PMS에 자연어 기반 AI 에이전트 기능을 정식 배포했다.

숙박업 올인원 솔루션 ‘파인호스트’ 운영사 바카티오는 자사 PMS에 자연어 기반 AI 에이전트 기능을 정식 배포했다. 바카티오에 따르면 국내 PMS 업계에서 자연어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실제 운영 기능으로 정식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능은 호스트가 채팅창에 “이번 주 예약 보여줘”, “다음 주말 요금 올려줘”, “12일 예약을 14일로 바꿔줘”처럼 입력하면 AI가 의도를 해석해 예약 조회, 객실 재고·요금 관리, 예약 변경 등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처리 결과는 파인호스트에 연동된 OTA 채널에도 반영된다. 바카티오는 특허를 보유한 중소형 숙박업 특화 다이나믹 프라이싱 기술과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숙박 운영 자동화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나우로보틱스, AHC에 K-뷰티 패키징·물류 자동화 설비 공급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AHC에 패키징·물류 로봇 자동화 설비를 공급한다. 최근 글로벌 뷰티 기업 APR에 로봇 자동화 설비를 공급한 데 이은 연속 수주로, 나우로보틱스는 K-뷰티 산업 내 자동화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AHC의 화장품 패키징·물류 공정에 원재료 및 부자재 자동 투입, 제품 자동 적재, 실링 및 포장 자동화, 반복 물류 작업 자동화 등을 포함한 통합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양로보틱스 흡수합병 이후 확대된 생산 인프라와 통합 자동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재·뷰티 산업 고객사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삼삼엠투, 상반기 거래액 1500억원 돌파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는 2026년 상반기 기준 거래액 15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 1880억원의 80%를 상반기 만에 달성한 수치다.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거래액도 4500억원을 넘어섰다.

계약 건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삼삼엠투의 연간 거래 건수는 2021년 600건에서 2023년 2만건, 2025년 16만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12만건을 넘어섰다. 삼삼엠투는 입주 확인 후 임대료를 정산하고 보증금을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반환하는 방식으로 거래 안전성을 높여왔다. 지난해 말 영문 서비스 출시 이후 해외 결제액 비중도 20%를 넘어섰다.

센스톤 유창훈 대표, 정보보호 유공 표창 수상

인증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은 유창훈 대표가 ‘2026 정보보호 유공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센스톤)

인증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은 유창훈 대표가 ‘2026 정보보호 유공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자 원천기술인 OTAC 기반 차세대 사용자 인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금융, 공공, 국방, 국가기반시설, 산업 운영 환경 등으로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스톤의 OTAC는 금융권을 시작으로 공공, 국방, 산업 현장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센스톤은 국내외 25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대한민국 육군본부 밀리패스,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조폐공사 e-Stamp 및 Digital ID 사업, 인도네시아 국세청 인증기술 공급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했다.

GDIN, 미국 투자 유치 로드맵 세미나 개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는 지난 7일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미국 투자 유치 로드맵 - 법인 설립부터 SAFE, Series A까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표에 나선 이진수 미국변호사. (사진=GDIN)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는 지난 7일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미국 투자 유치 로드맵 - 법인 설립부터 SAFE, Series A까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법인 설립, 초기 투자 유치, 후속 투자 라운드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회계 정보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미국 법인 설립과 VC 투자 유치 준비, SAFE의 개념, Series A 단계의 주당 가격 및 지분율 산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델라웨어 법인 설립을 선호하는 이유, 투자 유치 시 기존 투자자 반발을 예방하기 위한 지분율 계산, 기업 밸류 산정법 등 실제 미국 진출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쟁점도 다뤘다.

법무법인 디엘지, 상반기 M&A 리그테이블 상위권

법무법인 디엘지는 2026년 상반기 국내외 주요 M&A 리그테이블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M&A 리그테이블에서 거래 건수 기준 국내 법률자문 4위를 기록했고, 더벨의 2026년 상반기 M&A 리그테이블에서는 기업인수·매각 법률자문 부문 거래종결과 거래발표에서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디엘지는 상반기 동안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투자, 전략적 투자, 사모투자, 기업 인수합병, 해외 투자, 크로스보더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래를 수행했다. 특히 기술 산업, 바이오, 플랫폼, 콘텐츠, AI 등 신산업 분야에서 거래 초기 구조 설계부터 계약 협상, 투자 및 인수합병 종결까지 종합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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