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말투·성격 사용자 조정 기능 도입

오픈AI가 챗GPT의 말투와 성격을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개인화 기능을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된 GPT-5.2 버전에서는 이용자가 응답의 따뜻함(Warm)과 열정(Enthusiastic) 정도를 비롯해 헤더·목록 형식, 이모티콘 사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각 옵션별로 ‘더 많이(More)’, ‘더 적게(Less)’, ‘기본(Default)’ 중 하나를 선택해 챗GPT의 어조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앞서 GPT-5.1에 도입된 ‘전문적(Professional)’, ‘솔직한(Candid)’, ‘개성 있는(Quirky)’ 톤 설정 기능에 이어 추가된 개인화 옵션이다. 오픈AI는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변경 사항을 공개하며, 사용자마다 원하는 대화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GPT-5 출시 당시 “대화가 예전보다 덜 따뜻하고 덜 자연스럽다”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당시 논란 이후 “모델의 대화성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더 친밀하게 느끼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럭셔리 SUV라더니 안전벨트가 툭? 루시드, 신차 ‘그래비티’ 전량 리콜

미국 신생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야심 차게 내놓은 대형 SUV ‘그래비티(Gravity)’가 안전벨트 결함으로 체면을 구겼다.

애플, iOS 18에 이례적 보안 패치…다크소드 해킹 툴 방어 나섰다

애플이 아이폰 해킹 툴킷 '다크소드' 대응을 위해 iOS 18 전용 보안 패치를 이례적으로 배포한다. 감염된 웹사이트 방문만으로 해킹되는 원클릭 공격으로, 깃허브 유출 후 위협이 급확산됐다. iOS 18 사용자의 약 25%가 보호 대상이다.

“인류 최대의 상장”… 스페이스X, 100조 원 규모 IPO 비공개 신청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마침내 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첫발을 뗐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등록 서류 초안을 비공개로 제출했다.

“4천만 원대 전기 스포티지 떴다”… 기아 EV3, 뉴욕 오토쇼서 美 시장 전격 데뷔

기아가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소형 전기 SUV인 ‘2027년형 EV3’를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가시화했다. 해외 시장 출시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EV3는 올해 말 미국 시장에 공식 상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