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추론·코딩 통합 GPT-5.4 출시…AI가 컴퓨터 직접 조작한다

오픈AI가 3월 5일(현지시각) 최신 AI 모델 'GPT-5.4'를 공개하고, 챗GPT·코덱스·API에 순차 배포하기 시작했다.

GPT-5.4는 추론·코딩·에이전트 워크플로를 하나로 통합한 모델로, 복잡한 실무 작업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네이티브 컴퓨터 사용' 능력으로, AI 에이전트가 스크린샷을 보며 마우스·키보드를 직접 조작해 여러 앱에 걸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데스크톱 환경 탐색 능력을 측정하는 오스월드-베리파이드(OSWorld-Verified) 벤치마크에서 GPT-5.4는 75.0%를 기록해, 이전 모델 GPT-5.2의 47.3%를 크게 뛰어넘었다. 최대 105만 토큰의 컨텍스트 창을 지원해 에이전트가 장기 작업도 계획·실행·검증할 수 있으며, '툴 서치' 기능으로 토큰 사용량을 47% 줄이면서도 같은 정확도를 유지한다.

API 가격은 토큰 100만 개 기준 입력 약 3,680원(2.5달러), 출력 약 2만2,080원(15달러)이며, GPT-5.4 Pro는 입력·출력 모두 12배 높게 책정됐다. 챗GPT 플러스·팀·프로 사용자에게는 'GPT-5.4 Thinking'으로 제공되며, GPT-5.4 Pro는 프로·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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