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스크린이 없는 첫 웨어러블 '서카(CIRQA)' 스마트 밴드를 약 29만 6,000원(199.99달러)에 구독료 없이 출시했다. 이 밴드는 심박수, 혈중 산소, 스트레스, 피부 온도, 수면, 활동량 등을 측정해 가민 커넥트 앱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유료 옵션인 가민 커넥트+를 구독하면 AI 기반 코칭, 영양 인사이트, 가이드 운동 기능이 추가된다.

스크린 없는 피트니스 밴드 시장은 가민, 구글 핏빗, 웁 3사를 중심으로 디자인 철학은 비슷해지고 있지만 사업 모델은 서로 다르게 갈리는 모습이다. 웁은 밴드 비용을 포함해 약 29만 4,000원~51만 6,000원(199~349달러)의 연회비를 요구하는 반면, 지난 5월 출시된 핏빗 에어는 약 14만 8,000원(100달러)에 월 1만 4,800원(9.99달러) 구글 헬스 프리미엄을 선택할 수 있다. 웁은 의료 등급 기능과 고급 AI 분석을 기본 경험에 포함시키는 반면, 가민과 구글은 AI 코칭과 심층 인사이트를 선택 옵션으로 남겨 소비자가 프리미엄 결제 여부를 직접 정하도록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하드웨어나 디자인이 아니라 수동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경험이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베릴리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 4명 중 3명은 의료진의 맞춤형 건강 추천이 담긴 앱을 원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