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에픽 승리 후 14일 내 안드로이드 개방 조치 시작해야 했지만 긴급 효력정지로 일단 연기

Epic Games has won another victory against Google in its antitrust lawsuit, and as a result, Google was required by court order to make significant changes to the Android app store and its business practices within 14 days. Google must stop forcing app developers to use only Google Play Billing and allow developers to inform users about alternative payment methods or guide them to download apps outside the app store. Additionally, Google must cease offering incentives to phone manufacturers and carriers to preinstall Google Play in specific locations on devices. However, Google argued that these measures would pose serious risks to a wide range of users and developers and requested an emergency stay from the Ninth Circuit Court of Appeals, which was granted. This allows Google to delay implementing the changes for at least three weeks. The court also ordered the creation of a Technical Committee, composed of members appointed by both Epic and Google along with a neutral arbitrator, to resolve disputes related to the implementation of these measures. The launch of competing app stores within Google Play is not expected until after 2026.

에픽 게임즈가 구글을 상대로 한 독점금지 소송에서 또 다시 승리한 가운데, 구글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14일 내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 및 사업 방식을 크게 바꿔야 하는 상황이었다. 구글은 앱 개발자들에게 구글 플레이 결제만을 강제하지 못하게 하고, 개발자가 사용자에게 다른 결제 방법을 알리거나 앱 스토어 외부에서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안내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 또한,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에 특정 위치에 구글 플레이를 사전 설치하는 조건으로 제공하던 인센티브도 중단해야 한다. 하지만 구글은 이러한 조치가 광범위한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 주장하며, 제9순회항소법원에 긴급 효력정지를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글은 최소 3주간 조치 이행을 미룰 수 있게 되었다. 법원은 에픽과 구글이 각자 추천한 위원과 중재 위원으로 구성되는 ‘기술위원회’를 설치해 조치와 관련한 분쟁을 해결하도록 명령했다. 경쟁 앱스토어의 구글 플레이 내 출시는 2026년 이후로 예상된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커넥트 2026 프리뷰…루나·피닉스·아르테미스 나올까

메타가 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 커넥트 2026 기조연설에서 카메라 없는 스마트안경 '루나'를 공개할 전망이다. 홀로그램 화상통화 기기 '피닉스' 시연과 AR 안경 '아르테미스' 공개도 거론된다.

15조 초대형 공룡 미디어 탄생…파라마운트, 반독점 소송 타결로 워너브라더스 품는다

미국 미디어 거물 파라마운트(Paramount)가 11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인수 계약을 막아선 캘리포니아 등 12개 주정부의 반독점 소송을 최종 타결했다.

AI 붐 뒤 숨은 '전력·물 먹는 하마'…EU, 데이터센터 '등급표시'로 고삐 죈다

유럽연합(EU) 행정부인 유럽집행위원회가 설비 용량 500kW(킬로와트) 초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

“내 일상 감시당했다”… 구글 '타임라인', 당장 휴대폰에서 이 기능 끄세요

구글(Google)의 대표 서비스인 구글 지도 앱의 '위치 타임라인' 기능이 과도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동 경로와 방문 장소를 자동으로 기록해 과거 동선을 파악하기 쉽지만, 개인 동선 정보가 무제한 수집된다는 점에서 사용자 부담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