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칩 판매는 끝났다" 엔비디아, AI 데이터센터 판도 뒤엎는 신기술 공개

엔비디아(Nvidia)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단품 경쟁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어하는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시장 독점 체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반도체 개발로 GPU 독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엔비디아는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 아키텍처를 통해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차별화된 시스템 솔루션을 제시했다. 새로 도입된 베라 CPU 등은 데이터를 GPU로 전달하는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해 전체 작업 속도를 3배 이상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오픈아이에이(OpenAI) 등 경쟁사 역시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는 신형 칩을 선보이는 등 시장 구조가 개별 프로세서 성능 향상에서 전체 시스템 최적화로 빠르게 이동하는 양상이다. 초거대 데이터센터 효율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시스템 인프라 전체를 아우르는 엔비디아의 우위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속도 20% 전격 향상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메모리 관리 효율성을 대폭 개선해 윈도우 11의 시스템 응답 속도를 최대 20% 향상시키는 최신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맥 2대로 슈퍼컴 구현?… 메타, 1TB 괴물 AI '뮤즈 스파크' 공개

메타(Meta)가 8000억 개(800B) 매개변수 규모의 초거대 오픈웨이트(가중치 공개) 인공지능(AI)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전격 공개했다.

"정부 사이트 해킹에 허위 살인 제보까지"… 美 FTC, 오픈AI·앤트로픽 전격 조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최근 잇따른 인공지능(AI) 안전성 결함 사고와 관련해 오픈아이(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에 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민사 소환장을 발부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9년 만에 베일 벗는 테슬라 '로드스터', 진짜 날아오르나

테슬라(Tesla)가 2017년 최초 공개 이후 약 9년 만에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2세대 모델을 전격 선보인다. 연이은 연기 끝에 공개되는 이번 하이퍼카는 동부 표준시 기준 15일 밤 생중계로 전 세계에 실체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