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대항마 AI 칩 '마이아 200'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 2세대 AI 칩 '마이아 200(Maia 200)'을 공개했다.

이 칩은 TSMC의 3나노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1,400억 개의 트랜지스터와 216GB HBM3e 메모리를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아 200이 동급 경쟁 제품 대비 30% 높은 성능을 동일 비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칩은 구글의 7세대 TPU나 아마존의 3세대 트레이니움 칩보다 3배 높은 FP4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첫 배치는 아이오와와 애리조나 데이터센터에 진행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OpenAI의 GPT-5.2 모델 구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더 많은 고객에게 칩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커넥트 2026 프리뷰…루나·피닉스·아르테미스 나올까

메타가 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 커넥트 2026 기조연설에서 카메라 없는 스마트안경 '루나'를 공개할 전망이다. 홀로그램 화상통화 기기 '피닉스' 시연과 AR 안경 '아르테미스' 공개도 거론된다.

15조 초대형 공룡 미디어 탄생…파라마운트, 반독점 소송 타결로 워너브라더스 품는다

미국 미디어 거물 파라마운트(Paramount)가 11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인수 계약을 막아선 캘리포니아 등 12개 주정부의 반독점 소송을 최종 타결했다.

AI 붐 뒤 숨은 '전력·물 먹는 하마'…EU, 데이터센터 '등급표시'로 고삐 죈다

유럽연합(EU) 행정부인 유럽집행위원회가 설비 용량 500kW(킬로와트) 초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

“내 일상 감시당했다”… 구글 '타임라인', 당장 휴대폰에서 이 기능 끄세요

구글(Google)의 대표 서비스인 구글 지도 앱의 '위치 타임라인' 기능이 과도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동 경로와 방문 장소를 자동으로 기록해 과거 동선을 파악하기 쉽지만, 개인 동선 정보가 무제한 수집된다는 점에서 사용자 부담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