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플레이스가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를 넘어 매장 운영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대규모 인력 확보에 나선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솔루션 계열사인 토스플레이스는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 직군을 대상으로 세 자릿수 규모의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사업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직무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 분야는 엔지니어링, 데이터, 디자인, 프로덕트, 보안 등 기술·제품 관련 직군을 비롯해 비즈니스·세일즈, 마케팅, 파이낸스, 인사(HR), 전략까지 총 10개 영역이다.
지원 문턱도 낮췄다. 모든 모집 직군에서 경력 연차에 따른 제한을 두지 않아 신입과 경력 지원자 모두 채용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재지원자에게 적용됐던 6개월 제한도 없애고, 토스의 다른 계열사와 중복 지원하는 것도 허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직무 인터뷰와 문화적합성 인터뷰, 레퍼런스 체크 순서로 이어진다. 지원 분야에 따라 포트폴리오 제출이나 별도 과제, 코딩 테스트 등이 추가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31일까지 토스플레이스 채용 홈페이지 내 공개채용 전용 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토스플레이스는 자체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를 중심으로 구축한 사업 기반을 포스(POS) 시스템과 고객 관리 등 매장 운영 솔루션으로 확대하고 있다.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장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특히 하드웨어 개발과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가 결합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공개채용 역시 이러한 사업 확장 과정에서 필요한 조직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결제 단말기 회사라는 인식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의 모든 접점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 토스플레이스의 목표"라며 "직군과 경력에 관계없이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