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이피스, 글로벌 필기 앱 1위 ‘굿노트’ 디지털 교재 사업 공식 파트너사 선정

북아이피스 굿노트 디지털 교재 사업 공식 파트너 선정. (이미지=북아이피스)

저작권 걱정 없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사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는 글로벌 1위 디지털 필기 앱 굿노트(Goodnotes)의 ‘굿노트’의 디지털 교재 사업의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1위 디지털 필기 앱 굿노트와  한국 디지털 교재 유통 파트너사로 계약을 체결했다. 북아이피스가 공급하는 교육 콘텐츠는 교과서, 참고서 등 출판사가 보유한 다양한 교재와 해설지, 부가자료 등을 포괄한다. 북아이피스는 국내 교재 저작권 라이선싱 시장을 정착시키고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굿노트에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북아이피스는 이달부터 출판사를 대상으로 굿노트에 공급할 교육 콘텐츠를 모집하고 있다. 출판사와 굿노트의 연결고리로 활동하며 굿노트에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출판사에는 디지털 교재로의 시장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북아이피스를 통해 굿노트에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면 굿노트 이용자들이 해당 디지털 교재를 바로 굿노트로 불러와 쓸 수 있다.

굿노트는 전 세계 10억 명이 넘는 태블릿 사용자를 대상으로 240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1위 필기 앱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EBS, YBM를 비롯해 북아이피스와 디지털 교재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늘려갈 계획이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굿노트는 이미 국내에서도 학생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앱인 만큼 굿노트에서 공식 교재를 쓸 수 있게 한다면 해당 교재의 학생 이용률은 훨씬 높아질 것”이라며 “북아이피스는 라이선스 기반의 교육콘텐츠 중개자로서 빠르게 열리는 디지털 교육 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북아이피스는 학습 교재 출판사의 교과서와 참고서 그리고 전국 유명 강사와 연구소에서 개발한 교육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이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쏠북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에듀테크 기업과 프랜차이즈 학원을 위한 B2B 요금제를 출시해 에듀테크를 위한 저작권 인프라도 넓혀가고 있다. 북아이피스는 지난해 6월 K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SL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으로부터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Goodnotes(굿노트)는 전 세계 175개국에서 24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1위 디지털 노트 필기 앱이다. 창업자 스티븐 챈(Steven Chan)은 2011년 대학생 시절 학교에 공책을 들고 다니지 않기 위해 종이 필기 경험을 iPad에 그대로 재현한 굿노트 앱을 개발했다. 굿노트 앱 안에서는 디지털 교재를 펼쳐놓고 자유롭게 필기하고 공부하고 또 자신이 쓴 필기 내용도 검색할 수 있다. 굿노트는 지난 지난해부터 손글씨의 철자 교정이나 수학 수식 추천 기능도 선보이며 AI 디지털 페이퍼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22년 애플의 '올해의 아이패드 앱'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 EBS, YBM, 북아이피스 등 한국 교육 출판사와 콘텐츠 제휴를 시작으로 디지털 교육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카카오, AI 모델 넘어 에이전트까지 안전성 검증…AI안전연구소와 3단계 협력

언어모델 배포 전·후 평가 시작해 멀티모달·AI 에이전트로 범위 확대  카카오 모델·인프라 제공…인공지능안전연구소는 평가 수행·방법론 고도화  안전성 검증 효율 높이는 공동...

[스타트업 안테나] 블루시그넘 ‘딥테크 팁스’·와디즈 로컬 투자·나우로보틱스 방산 진출

29일 AI 기술 고도화부터 지역 스타트업 투자, 로봇기업의 방위산업 진출까지 국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들의 사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블루시그넘은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돼 온디바이스 정서인식 AI 개발에 나선다. 와디즈파트너스는 환동해 지역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컨설팅부터 직접 투자까지 연결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축적한 제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국방 로봇과 군수 MRO 분야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공급망 데이터의 글로벌 보험시장 진출, 기업교육 AI, 온프레미스 AI, 프롭테크·트래블테크 신규 서비스 출시 등 다양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메타 '뮤즈' 돌풍 3주…AI 에이전트, 보안·유통 시험대에 서다

메타 AI 에이전트 '뮤즈'가 출시 12일 만에 챗GPT 초기 다운로드 기록을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VPN 우회 사용이 번지고 있다. 맥 앱 제로데이와 아마존 차단으로 드러난 보안·유통 과제를 분석한다.

[현장] 스타트업을 ‘고르는’ AC에서 ‘만드는’ AC로…벤처스튜디오 제도화 시험대

창업자를 발굴해 투자하고 성장시키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가 이제는 회사가 만들어지기 전 단계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이미 설립된 스타트업을 골라 투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창업자를 찾아 법인을 함께 세운 뒤 초기 경영까지 관여하는 ‘벤처스튜디오(Venture Studio)’ 모델이다. 자본뿐 아니라 인력과 기술, 지식재산권(IP), 법무·재무·채용 등 창업에 필요한 기능을 조직 내부에서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액셀러레이팅과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