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900만 가입자 돌파...역대 최대 IPO 추진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전 세계 가입자 900만 명을 돌파했다.

스타링크는 지난 11월 800만 명 달성 후 단 47일 만에 100만 명을 추가하며 하루 평균 2만1,275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49.3% 증가한 성장률이다.

클라우드플레어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스타링크를 통한 전 세계 웹 트래픽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보츠와나 같은 신규 시장에서는 서비스 출시 직후 트래픽이 295% 급증했다.

현재 155개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스타링크는 약 9,000개의 활성 위성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6년 초 1만 개를 돌파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는 스타링크가 스페이스X의 최대 수익원이 됐다고 확인했으며, 2025년 스페이스X 전체 매출은 155억 달러(약 22조9,200억 원)에서 2026년 220억 달러(32조5,600억 원)~240억 달러(35조5,2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2026년 중후반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이며, 목표 기업가치는 1.5조 달러(약 2,220조 원)으로 사우디 아람코의 2019년 IPO(약 42조9,200억 원, $290억 조달)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머스크는 IPO 자금을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 개발과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며, 테슬라 주주들에게 스페이스X 주식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우주 데이터센터 띄운다"… 구글, AI 칩 궤도 안착시켰지만 난제 수두룩

구글(Google)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탑재한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며 궤도상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첫 시험에 나섰다.

애플 TV 장시간 먹통에 사용자 분통

애플(Apple)의 OTT 서비스인 애플 TV가 지난 30일 오후 4시 43분부터 장시간 먹통 사태를 겪으며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내 목소리 함부로 쓰지 마"… 일본 법원, AI 음성 무단 복제에 '인격권' 첫 인정

일본 도쿄지방재판소가 유명 성우의 음성을 인공지능(AI)으로 무단 복제해 영상 내레이션에 활용한 익명의 틱톡(TikTok) 계정 사건과 관련해 인간의 목소리도 법적 보호 대상이라고 판결했다.

오픈AI, '옷 입어보기'까지 진출… 챗GPT 쇼핑 생태계 본격 확장

오픈AI(OpenAI)가 사용자가 업로드한 인물 사진에 의류 이미지를 가상으로 입혀주는 신규 쇼핑 기능을 차트GPT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