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재단, OKX 벤처스와 합작해 1000만 달러 펀드 조성

IP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는 스토리 재단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OKX 벤처스(OKX Ventures)와 신규 펀드를 공동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IP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는 스토리 재단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OKX 벤처스(OKX Ventures)와 신규 펀드를 공동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펀드 규모는 최대 1000만 달러(한화 약 138억원)이다.

OKX 벤처스는 전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 OKX의 투자 부문이다. 이번 펀드는 톤(TON), 앱토스(Aptos), 수이(Sui)에 이어 OKX 벤처스가 선보이는 네 번째 공동 펀드다. 양사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식재산권(IP) 기반 자산 금융화, 탈중앙화 AI 및 데이터 라이선싱 등의 분야에서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스토리는 방대한 양의 콘텐츠가 생성되는 AI 환경에서 창작물 가치와 소유권 보호를 위해 개발된 IP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침해되기 쉬운 기존 IP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IP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수익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IP 계층을 제공한다. 창작자는 IP 소유권과 권리를 정당하게 보장 받을 수 있고, AI 기업은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IP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스토리는 펀드를 통해 IP를 핵심 설계 요소로 솔루션을 개발하는 신생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음악, 영화, 특허 등 실물 IP 자산(RWA)을 금융화하는 새로운 모델 및 프로토콜 ▲AI 학습용 데이터 수급 및 라이선스를 중심으로 한 AI/데이터 라이선싱 ▲스토리, 캐릭터, 세계관 등을 자산화하는 팬 참여형 공동 창작 플랫폼 등이다.

스토리 재단과 OKX 벤처스는 투자 대상 선정부터 평가, 집행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스토리는 프로그래머블 IP 레이어 혁신을 위한 기술 자문을, OKX 벤처스는 웹3 스타트업 육성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 전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초기 자본 외에도 마케팅 및 기술 배포, 전략적 협력 등의 리소스가 제공된다.

스토리 재단 이사장 안드레아 무토니(Andrea Muttoni)는 “스토리는 AI가 생성하는 수많은 콘텐츠들의 소유권을 보호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IP를 프로그램 가능하도록 했다”며 “펀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고 IP를 금융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OKX 벤처스 창립자 제프 렌(Jeff Ren)은 “OKX 벤처스는 단순히 투자 프로젝트 수를 늘리기보다 미래를 바꿀 잠재력을 가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다”며 “IP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한 스토리와 비전을 공유하며 웹3 생태계 발전을 이끌 스타트업들과의 활발하게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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