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플러스', '애플TV'로 바뀐다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플러스(Apple TV+)'를 '애플TV(Apple TV)'로 리브랜딩한다.

애플은 영화 'F1 더 무비(F1: The Movie)'의 12월 12일 스트리밍 공개를 알리는 보도자료 말미에 "애플TV플러스는 이제 활기찬 새 아이덴티티를 갖춘 애플TV로 간단히 바뀐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출시된 애플TV플러스는 플러스 기호를 제거하고 단순히 애플TV로 불리게 되며, iOS 26.1 베타에서 컬러풀한 리퀴드 글래스 효과가 적용된 새 로고가 공개됐다.

문제는 애플이 이미 셋톱박스 하드웨어를 '애플TV'로 판매하고 있고, 콘텐츠 허브 역할을 하는 앱도 '애플TV 앱'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애플TV 기기에서 애플TV 앱을 열어 애플TV 콘텐츠를 시청한다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한다. 일각에서는 사람들이 이미 구어체로 '애플TV'라고 부르고 있어 자연스러운 변화라는 의견도 있으나, 동일한 이름의 기기·앱·서비스가 공존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

애플은 지난 8월 월 구독료를 9.99달러에서 2.99달러으로 30% 인상한 바 있으며, 광고 기반 저가요금제 도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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