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프랑스·포르투갈 대규모 정전…교통·공항·도시 기능 마비

A massive power outage occurred on the afternoon of the 1st in Spain and neighboring countries France and Portugal. The blackout paralyzed homes, businesses, and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in major cities such as Madrid, Barcelona, and Lisbon, and also led to the suspension of the Madrid Open tennis tournament. Subway and train services in Spain and Portugal were halted, and with traffic lights and road signs out of operation, transportation authorities in both countries advised drivers to avoid using their vehicles. Airports operated on backup generators, causing disruptions to air travel. Portuguese energy supplier REN explained that the outage was caused by a rare atmospheric phenomenon known as “induced atmospheric vibration,” resulting from extreme temperature fluctuations in Spain and causing faults in the European grid’s very high voltage lines. According to Spain’s grid operator, it could take up to 10 hours to restore power nationwide, while full normalization of the European grid may take up to a week.

스페인과 인접국인 프랑스, 포르투갈에서 1일 오후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정전으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스본 등 주요 도시의 가정과 기업, 교통 인프라가 마비됐으며, 마드리드 오픈 테니스 대회도 중단됐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지하철과 기차 운행이 멈추고, 신호등과 도로 표지판이 모두 꺼지면서 각국 교통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운전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공항 역시 비상 발전기로 운영되며 항공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포르투갈 에너지 공급사 REN은 이번 정전이 유럽 전력망의 초고압 송전선 결함과 스페인 내 극심한 온도 변화에 따른 ‘유도 대기 진동’이라는 드문 대기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전력망 운영사에 따르면, 전국 전력 복구에는 최대 10시간, 유럽 전체 전력망 정상화에는 최대 일주일이 걸릴 전망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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