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사상 최대 14,000명 감원 발표..."AI가 일자리 변화"

아마존이 28일(현지시간) 약 14,000명의 기업 직원 감원을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종적으로 최대 30,000명까지 감원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베스 갈레티 아마존 인사담당 수석 부사장은 "관료주의 축소와 계층 제거"를 목표로 한다며, 전체 기업 직원 약 35만 명의 4%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앤디 재시 CEO는 지난 6월 "생성형 AI가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며 일부 직무에는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감원은 물류, 결제, 비디오게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부문 등 거의 모든 부서에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 직원에게 90일간 내부 구직 기회가 제공되며, 새 자리를 찾지 못한 직원에게는 퇴직금과 추가 혜택이 지급된다.

아마존은 올해 약 163조 원(1,180억 달러) 규모를 AI 개발과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2022-2023년 27,000명 감원 이후 아마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며, 타깃·스타벅스·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글로벌 기업들도 유사한 감원을 진행 중이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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