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네카라쿠배 - 4월 4주

'네카라쿠배'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방, 배달의 민족으로 묶어낸 용어입니다.

이들은 초기 개발자와 취준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면서,

우리나라 인터넷 비즈니스를 이끄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테크42가 그들의 이번주 핵심 소식을 전합니다.

네카라쿠배의 움직임을 보고 IT의 미래를 포착하세요.

 

네이버

미국 상장이 인터넷 기업의 새로운 성장 루트가 되어갑니다.

네이버웹툰이 쿠팡처럼 미국 상장을 암시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박상진 네이버 CFO가 성장을 위한 글로벌 진출 방법으로 "네이버웹툰의 미국 증시 기업공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미국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본사입니다. 네이버는 지난 2020년 5월, 한국, 미국, 일본으로 나눠진 조직을 미국으로 통합했죠.

네이버웹툰은 지난 2년간 연평균 약 70% 성장할 정도로 무섭게 크고 있습니다.

현재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은 없으며, 미국 웹툰 시장의 판도에 따라 네이버웹툰의 미국 증시 상장 시간표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

네카라쿠배 소속 기업들의 상장 소식에 매주 들려옵니다.

이번에는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상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중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청구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예상 시가 총액은 10조원 이를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는 하반기 카카오뱅크의 상장이 예정된 가운데, 인터넷 기업의 IPO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인플러스

공격적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라인플러스가 소속 직원들에 대한 복지도 덩달아 높인다는 소식입니다.

라인플러스가 소속 직원들에게 원격 근무 확대 프로젝트를 제공합니다.

특이한 점은 원격 근무라고 해서 단순히 집에서만 일하는 게 아니라, 제주도와 같은 휴가지도 포함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라인플러스는 숙박비를 200만원 가량 지원할 예정입니다.

최근 기업들의 개발자 연봉 대란과 코로나 대유행 장기화로 인한 유연근무제 확장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이미 라인플러스는 코로나19의 지침에 맞춰 조직별로 100% 재택근무 및 직원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라인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보다 직원 맞춤형 근무 환경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쿠팡에는 물류만 있지 않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도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스포츠 스타 손흥민을 앞세워 자신들의 행보를 강조합니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26일 오전 12시 30분에 열리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카라바오컵 결승을 생중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결승은 손흥민의 첫 커리어 우승 도전이라 팬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이번 기회로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팡에 따르면 2020년 로켓와우 멤버십 회원은 470만명입니다. 쿠팡 이용 회원의 약 32%에 달합니다.

 

배달의민족

배민은 동남아 시장 공략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베트남 시장조사기관 리푸타의 '2020 베트남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배민의 시장 점유율은 약 22%로 3위 차지했습니다.

후발주자로서, 지난 2018년에 처음 진출 했을 시점보다 약 200배 상승했습니다.

2위인 나우의 점유율인 약 23%와의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성장세로 보면 빠른 시일 내 1위 기업인 그랩푸드(GrabFood)와 경쟁 구도를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석대건 기자

daegeon@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링크의 시대’에서 ‘답변의 시대’로…구글 ‘서치 라이브’가 바꾸는 검색의 질서

서치 라이브는 검색 결과를 읽는 경험보다, 검색과 ‘대화하는’ 경험에 가깝다. 사용자는 구글 앱 안에서 음성으로 질문을 이어가고, 필요하면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며 실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검색이 단발성 쿼리에서 벗어나 문맥을 유지하는 세션형 인터페이스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를 향한 아마존의 거대한 ‘20년 승부수’

[AI요약] 20년전 생소한 개념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AWS를 출시한 후, 해당 서비스를 인터넷 기반 도구에 의존하는 거의 모든 기업에게 필수불가결한...

[AI, 이제는 현장이다③] AI가 커질수록 공격도 빨라진다… 기업 보안이 다시 ‘기본기’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

AI를 말하면서 이제 보안을 따로 떼어놓기는 어렵다. AI가 기업 전반으로 퍼질수록 공격자도 같은 기술을 손에 넣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공격의 방향이 완전히 새로워졌다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익숙한 공격이 더 빨라지고, 더 값싸지고, 더 넓게 퍼질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AI 에이전트 Vs. 일상생활’ 실리콘 밸리와 대중의 격차

빅테크들이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면서 미래 기술로 보고 있는 AI를 우리는 얼마나 활용하고 있을까.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기술의 핵심으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의 65%는 업무에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적인 기술은 막대한 가치를 창출하지만 그 가치의 대부분은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기업과 투자자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