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몰, 몰로코 클라우드 DSP로 유저 경험 혁신했더니…고객 구매 건수 5배 이상 올라

머신러닝 솔루션 전문기업 몰로코(Moloco)는 27일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과 함께 몰로코 DSP 솔루션의 기능, 다이내믹 제품 광고(Dynamic Product Ad, DPA)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몰로코에 따르면 코오롱몰은 신속한 ROAS 모델 최적화로 2주라는 짧은 기간 내 목표 KPI를 달성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 상품 추천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몰로코 측은 “이는 몰로코 클라우드 DSP의 개인화된 상품 추천 광고인 다이내믹 제품 광고(DPA)를 활용하여 정교한 타겟팅 및 고객 경험 향상을 도모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코오롱몰은 40여개의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제조 브랜드 뿐만 아니라 1,000+개의 편집 브랜드를 통해, 패션 상품부터 라이프 스타일 상품까지 함께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혁신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채널 수립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으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고객의 쇼핑 경험을 최적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몰로코와 협업했다.

코오롱몰 측은 “특히 골프, 남성, 여성, 해외 프리미엄 레이블 등 다채로운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상품 개수도 많고 교체 주기가 짧은 코오롱몰의 특성에 잘 부합하면서도 고객의 취향을 파악한 개인화 및 구매 제품 다양화를 모색하고자 했다”며 “경쟁이 치열한 국내외 커머스 플랫폼 시장에서 코오롱몰은 매출 증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중요한 목표로 삼았다”고 몰로코 DPA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몰로코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코오롱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맞춤 상품을 추천할 수 있는 DPA에 방점을 두었다. DPA는 몰로코의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코오롱몰에 등록된 다양한 제품과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고객에게 맞춤화된 광고로 관심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특히 DPA 연동을 통해 개별 소재들을 수동으로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고객의 관심사에 맞는 제품을 광고 소재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몰로코는 오픈인터넷상 방대한 앱 지면과 더불어 카카오, 티맵 등 많은 유저의 주목을 끌 수 있는 고품질 익스체인지와 연동되어 코오롱몰이 고가치 고객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결과적으로 브랜딩 효과가 뛰어난 프리미엄 지면은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지만, 코오롱몰은 몰로코 머신러닝 모델의 실시간 입찰 최적화 성능을 통해 최상의 비딩 기회를, 가장 적합한 비용으로, 가장 적절한 고객에게 광고를 송출해 비용효율적으로 고가치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었다.

코오롱몰은 2주 간의 최적화 기간을 거쳐 개별 고객의 취향과 니즈에 맞는 맞춤형 광고를 선보였고 구매 건수와 구매 금액이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목표 ROAS 대비 28%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는 특정 유저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몰로코 DPA의 맞춤형 피드 광고의 성과이기도 하다.또한 몰로코의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 연동을 통해 리인게이지먼트 캠페인에 고관여 고객 세그먼트를 추가적으로 활용, 결과적으로 매출 볼륨이 신속하게 증가하는 효과 또한 누렸다.

코오롱몰 마케팅 파트 하지혜 스페셜리스트는 “몰로코 팀이 초기 셋업 단계부터 캠페인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해 주어 매체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F/W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몰로코의 DPA를 통해 다양한 제품 정보를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높은 ROAS 확보까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안재균 몰로코 한국 지사장은 “몰로코 클라우드 DSP는 업계 최상의 머신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제품이 고가치 유저에 효율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몰로코는 앞으로도 코오롱몰과 같은 혁신적인 커머스 마케팅 전략 및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필요한 모든 기업의 성장과 앱 퍼포먼스 극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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