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조직은 'B 플레이어'까지 주목한다

A, B, C.. 여러분은 누구에 집중하시나요?

제 몫 이상을 해내는 A급 인재, 주어진 일을 하는 B급 인재, 성과와 역량이 낮은 C급 인재....

어떤 구성원에게 가장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으시나요? 많은 리더가 A급 인재에게는 긍정적인 기대를 제공하고, C급 인재에게는 피드백과 업무 백업을 하느라 시간을 할애하실 텐데요. 하지만, 이는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조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평범한 B급 인재'들을 방치하게 될 수도 있거든요. 심하면 조직 밖으로 내모는 결과를 낳기도 하죠. 실제 미국의 유명 컨설팅 회사인 페르소나 인터내셔널사의 조사에 의하면,“직장인의 이직은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리더를 떠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때 직원들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리더가 바로,‘편애하는 리더’였습니다.

B 플레이어는 조직의 '조용한 대들보'

GE의 전 회장이었던 잭 웰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5%의 우수 인재가 나머지 직원들을 선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95%의 B급 인재가 없다면 기업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라고 말이죠. B급 인재는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인 것이죠.

우선 B급 인재는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합니다. 비록 A급 인재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지요. B급 인재가 중요한 이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들은 충분히 더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교육 훈련 등을 통해 능력을 잘 키워 준다면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들의 성과와 역할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 B급 인재들은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껴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C급 인재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B 플레이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첫째, B급 인재 구성원들에게 ‘당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평소 A급 인재에 가려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이러한 관심 표현에 업무 동기가 크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A급 인재와 B급 인재에게 균등하게 관심을 쏟고 있는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이 때 활용할 수 있는 차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차트에 구성원들의 이름을 기입한 후 만남이나 면담의 종류를 3~4가지 정합니다. 이 면담이 일어날 때마다 해당 직원 칸에 스티커를 하나씩 붙입니다. 이를 통해 각 구성원들에게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분기마다 이를 점검해서 합계를 내면 자신이 누구에게 소홀히 했는지 알 수 있겠죠.

이렇게 관심만 표현하면 될까요? 물론 아닙니다. 

둘째, B급 인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을 주세요.

그러려면, B급 인재들을 위한 경력관리 제도가 필요합니다. 경력개발 방향을 설계해주고 이에 맞게 코칭을 해줌으로써 그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묵묵히 일하고 있음에도, 리더의 관심에서 한발 멀어져 있는 구성원이 있지는 않나요? 한번 더 관심을 가지면 우리 조직의 인재구조와 성과가 더 탄탄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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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M세계경영연구원

insightlab@ig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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