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상 최대 매출에도 순익 37% 추락

테슬라가 2025년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차량 인도 실적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전기차 가격 인하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관세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테슬라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차량 인도량은 49만7,099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그러나 치열한 가격 경쟁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수입 부품과 원자재 관세 부담 등으로 순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재무책임자 바이바브 타네자는 이번 분기 관세로만 약 4억 달러 규모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R&D 투자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CEO는 “올해 말까지 텍사스 오스틴을 시작으로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라며 “연말 전까지 미국 8~10개 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6월 오스틴에서 첫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시작했으나 일부 충돌 사고가 보고된 바 있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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