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금의 잔액을 이용자에게 직접 알려주는 정기 안내 체계를 마련했다. 이용자가 잊고 있던 토스머니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자신의 은행 계좌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15일 금융감독원 및 주요 선불전자지급수단 사업자들과 함께 장기 미사용 선불충전금 잔액을 고객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는 최근 2년 동안 토스머니 충전이나 사용 기록이 없고, 남아 있는 금액이 1,000원 이상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토스는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매년 최소 한 차례 잔액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안내 수단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의 푸시 알림으로 제한한다. 금융기관을 사칭해 외부 링크 접속이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사례를 고려한 조치다. 토스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한 별도 안내 없이 공식 앱에서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알림을 받은 고객은 앱의 '토스머니 잔고' 메뉴에서 보유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본인 명의 계좌와 이전할 금액을 지정하면 별도 서류 제출이나 신청·대기 과정 없이 즉시 자금을 옮길 수 있다.
잔액을 반드시 계좌로 이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토스머니에는 별도의 유효기간이 적용되지 않아 장기간 거래가 없더라도 보유 금액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용자는 잔액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결제와 송금에 활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점에 본인 명의 계좌로 이전할 수도 있다.
장기 미사용 잔액 확인이나 계좌 이전 방법에 관한 문의는 토스 고객센터(1599-4905)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토스머니 잔액을 고객이 보다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자신의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이용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