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명령에도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하락

U.S. President Donald Trump signed an executive order to stockpile Bitcoin as a national strategic asset, but the cryptocurrency market showed a downward trend instead. On March 6 (local time), President Trump officially established the 'Strategic Bitcoin Reserve,' directing the government to hold seized Bitcoin as a national asset and develop a "budget-neutral strategy" for additional purchases. However, the announcement that Bitcoin would be acquired without using tax money seems to have dampened investors' expectations. Following the announcement, Bitcoin fell 4.8% to $81,729, while Ethereum dropped 8% to hover around $2,000. Dogecoin showed the largest decline among major cryptocurrencies, falling about 13%. The cryptocurrency industry positively evaluated this executive order but noted that the lack of specific budget allocation and implementation plans has brought uncertainty to the market. It is also pointed out that U.S. tariff policies and global economic uncertainties are putting pressure on the overall cryptocurrency market. While this executive order has set an important milestone for the institutional acceptance of cryptocurrencies, whether a long-term Bitcoin acquisition strategy will be legislated in Congress has emerged as a key variable in determining future market direc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설립을 공식화하며,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보유하고 추가 매입을 위한 "예산 중립적 전략"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세금을 사용하지 않고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는 방침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꺾인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발표 이후 4.8% 하락한 81,729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은 8% 하락해 2,000달러 선에 머물렀다. 도지코인은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약 13% 하락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행정명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구체적인 예산 배정과 실행 계획 부재가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져왔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미국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이번 행정명령은 암호화폐의 제도적 수용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지만, 장기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이 의회에서 법제화될지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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