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스퀘어랩,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주총 플랫폼’ 특허 연이어 출원… 개발 ‘본격화’

블록체인 기술기업 페어스퀘어랩은 연이은 특허 출원을 통한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 주주총회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페어스퀘어랩은 최근 ‘블록체인 기반 전자 주주총회 운영방법 및 시스템’ 및 ‘블록체인 기반 의결권 토큰 및 안건 투표용 토큰을 이용한 전자주주총회 플랫폼’에 관련한 특허를 잇달아 출원했다.

페어스퀘어랩 측은 “국내 주주총회에서 상당수의 소액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해 소액 주주의 의견 또는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주주총회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용이하게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의결권 및 안건 투표의 무결성을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과 플랫폼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폐어스퀘어랩은 이번 특허로 총 8건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된다. 출원 특허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지갑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 및 시스템 ▲토큰증권 플랫폼을 위한 지갑주소를 생성하는 방법 및 시스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토큰 증권의 착오 전송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 및 시스템 등이 있으며, 디자인 특허 및 상표권 등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한 지적재산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준홍 페어스퀘어랩 대표는 “그 동안 축적한 블록체인 관련 핵심 기술과 R&D 연계를 통해 지적재산권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며 “올해말까지 총 12개의 핵심 기술 특허를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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