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홍콩·중국, 달러 스테이블코인 독점에 맞서 자국통화 토큰 개발 급진전

President Donald Trump's support for US dollar-pegged stablecoins is accelerating competition among Asian financial hubs to develop their own currency-linked stablecoins. South Korea, Hong Kong, Malaysia, Thailand, and the Philippines are building regulatory frameworks for local currency-based stablecoins, while regional giants including JD.com and Ant Group are pursuing issuer status. The US dollar-pegged stablecoin market currently stands at $256 billion, vastly outpacing euro-backed stablecoins at just $403 million, demonstrating dollar dominance. South Korea recorded 57 trillion won in trading volume for dollar-pegged stablecoins like USDT, USDC, and USDS in the first quarter alone, according to Bank of Korea data. People's Bank of China Governor Pan Gongsheng indicated stablecoins could revolutionize international finance amid geopolitical tensions, signaling a shift from China's blanket crypto ban policy. Asian financial authorities believe stablecoin adoption has become inevitable following the passage of the US GENIUS Act, despite concerns about capital outflows. Hong Kong is positioning itself as a stablecoin laboratory, pushing for stablecoins that demonstrate real-world value rather than theoretical guarantee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지원 정책이 아시아 금융허브들의 자국 통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개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이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JD닷컴과 앤트그룹 같은 지역 대기업들이 발행사 지위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약 35조 6,000억 원(2,56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반면,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약 5,600억 원(4억 300만 달러)에 불과해 달러 패권이 압도적이다. 한국의 경우 올해 1분기에만 USDT, USDC, USDS 등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약 57조 원에 달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중국 인민은행 판궁성 총재는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국제금융을 혁신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기존 암호화폐 금지 정책에서 변화 신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금융당국들은 자본 유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지니어스 법(GENIUS Act)' 통과로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불가피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홍콩은 스테이블코인 실험실 역할을 자처하며 이론적 보장이 아닌 실질적 가치를 보여주는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커넥트 2026 프리뷰…루나·피닉스·아르테미스 나올까

메타가 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 커넥트 2026 기조연설에서 카메라 없는 스마트안경 '루나'를 공개할 전망이다. 홀로그램 화상통화 기기 '피닉스' 시연과 AR 안경 '아르테미스' 공개도 거론된다.

15조 초대형 공룡 미디어 탄생…파라마운트, 반독점 소송 타결로 워너브라더스 품는다

미국 미디어 거물 파라마운트(Paramount)가 11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인수 계약을 막아선 캘리포니아 등 12개 주정부의 반독점 소송을 최종 타결했다.

AI 붐 뒤 숨은 '전력·물 먹는 하마'…EU, 데이터센터 '등급표시'로 고삐 죈다

유럽연합(EU) 행정부인 유럽집행위원회가 설비 용량 500kW(킬로와트) 초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

“내 일상 감시당했다”… 구글 '타임라인', 당장 휴대폰에서 이 기능 끄세요

구글(Google)의 대표 서비스인 구글 지도 앱의 '위치 타임라인' 기능이 과도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동 경로와 방문 장소를 자동으로 기록해 과거 동선을 파악하기 쉽지만, 개인 동선 정보가 무제한 수집된다는 점에서 사용자 부담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