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코이카, CTS Seed 0…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국제 사회문제 해결할 스타트업 육성”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과 함께하는 ‘2023년 코이카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0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코이카 CTS Seed 0 창업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기초, 심화)’은 혁신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스타트업 대상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021년 CTS Seed 0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CTS Seed 0’ 사업을 맡아왔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의 국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설립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선정했다. 또한 전문적이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기초’와 ‘심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기초’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총 47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CTS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국제개발협력관련 강의를 통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심화’ 프로그램에서는 △나누 △땡스카본 △스윙건축 △알밤 △에논 △에스앤이컴퍼니 △에이리스 △엠바이옴쎄라퓨틱스 △엠에프엠 △윈드위시 △인배랩 △인텔렉투스 △코아이 △트랙팜 △피지오(가나다 순) 등 15곳이 최종 선정됐다.

심화 프로그램의 경우 철저한 1:1 맞춤형으로 진행됐으며, 팀별 진출국 사업전략 및 사업모델 수립 지원,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 전문분야 멘토링, 진출국 현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이하 AC) 사업 검증 및 사업 네트워크 연계 등이 진행됐다. 이후 성과공유회 및 심사를 통해 ‘나누’, ‘알밤’, ‘트랙팜’ 등 최종 우수팀 3개사를 선정했다.

‘나누’는 버려지는 자원 또는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및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펄프몰드 제품을 개발한다. ‘알밤’은 소아 신체 장애인을 위한 홈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트랙팜’은 축산업 잔여 폐자원 및 폐수 순환 자원화 시스탬 개발과 탄소 중립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된 3개사에게는 차년도 CTS Seed 1 공모 서면심사 가점이 부여되며, 현지조사 출장 기회가 제공된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올해는 기초와 심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진 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혁신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타트업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사회혁신조직에게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애그테크, 글로벌 분야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4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45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주요 파트너로는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IBK기업은행, 하나금융그룹,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현대오토에버 등이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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