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 만에 문 앞까지"… 인도시장 집어삼킨 월마트의 배달 신공

미국 월마트 산하의 인도 이커머스 기업 플립카트(Flipkart)가 퀵커머스 서비스인 '플립카트 미니츠'를 앞세워 인도 즉시 배송 시장을 빠르게 점령하고 있다.

2024년 8월 첫선을 보인 플립카트 미니츠는 일일 배송 건수가 110만~120만 건을 넘어서며 기존 선두권 업체인 스위기(Swiggy)의 인스타마트를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기존 이커머스 거물이었던 플립카트는 거대한 고객 기반과 함께 도심형 소형 물류창고(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월 100개씩 늘리는 폭발적인 인프라 확장을 발판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평균 배송 시간은 11분까지 줄어들었으며, 재구매율이 70%에 육박하는 등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Amazon)까지 '아마존 나우'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초고속 배송을 둘러싼 인도 유통 시장의 주도권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우주 데이터센터 띄운다"… 구글, AI 칩 궤도 안착시켰지만 난제 수두룩

구글(Google)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탑재한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며 궤도상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첫 시험에 나섰다.

애플 TV 장시간 먹통에 사용자 분통

애플(Apple)의 OTT 서비스인 애플 TV가 지난 30일 오후 4시 43분부터 장시간 먹통 사태를 겪으며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내 목소리 함부로 쓰지 마"… 일본 법원, AI 음성 무단 복제에 '인격권' 첫 인정

일본 도쿄지방재판소가 유명 성우의 음성을 인공지능(AI)으로 무단 복제해 영상 내레이션에 활용한 익명의 틱톡(TikTok) 계정 사건과 관련해 인간의 목소리도 법적 보호 대상이라고 판결했다.

오픈AI, '옷 입어보기'까지 진출… 챗GPT 쇼핑 생태계 본격 확장

오픈AI(OpenAI)가 사용자가 업로드한 인물 사진에 의류 이미지를 가상으로 입혀주는 신규 쇼핑 기능을 차트GPT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