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취향 중심 소비 트렌드, 브랜드 전략 재편 요구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다변화되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접근법도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양극화와 개인화된 소비 성향이 동시에 강화되는 현상은 전통적인 '평균 타겟층' 개념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다.
조이웍스, 러닝화 브랜드 호카로 새로운 시장 공략법 제시
테크42가 마련한 'tech easy talk' 다섯 번째 세션에서 조이웍스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김만희 본부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그는 현재 시장 환경을 "극단적 분화 현상"으로 해석하며, 기업이 명확한 포지셀닝 없이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 본부장이 제시한 사례는 자신이 담당하는 러닝 슈즈 브랜드 호카(HOKA)다. 이 브랜드는 기능성과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틈새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호카의 성장 과정을 분석하며 "소비자에게 분명한 가치 제안이 있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리더와 마케터 10여 명, 실무 고민 나누는 자리로 진행
이번 세미나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경영자와 브랜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10여 명 규모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참가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되어 호응을 얻었다.
김 본부장은 강연 중간중간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각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 온·오프라인 채널을 어떻게 통합 운영할 것인지, 그리고 고객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 타겟팅 정확도를 높일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테크42, 산업별 전문가 연결하는 정기 세미나 지속 운영
이번 'tech easy talk'는 테크42가 기획한 연속 기획 중 하나로,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마케팅뿐 아니라 인공지능, 플랫폼 비즈니스, 핀테크, 교육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현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