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 SUV ‘iX3’로 ‘뉴 클래스’ 시대 개막

BMW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의 첫 양산 모델인 전기 SUV ‘iX3’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BMW의 전기차 전용 구조로 설계된 첫 번째 차량으로, 내연기관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던 기존 EV들과는 차별화된다.

iX3는 기존 X3와 크기가 유사한 컴팩트 SUV로, 5인승 좌석 배치와 실용적인 적재공간을 유지했다. 차량 하부에는 108.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전·후륜에 각각 모터를 장착해 총 463마력과 476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예상 주행거리는 약 400마일(약 643km)로,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보다 약 40마일 길다.

BMW는 이번 모델에 효율이 향상된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적용했다. 최대 400kW까지 고속충전이 가능하며, BMW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테슬라 방식의 NACS 커넥터를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iX3가 BMW의 전동화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델로, ‘뉴 클래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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