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 넘어 디자인까지”… 감마, AI 기반 비주얼 생성 기능 ‘이매진’ 공개

AI 콘텐츠 플랫폼 감마가 서비스 영역을 디자인 전반으로 넓혔다. 기존 문서·프레젠테이션 중심 기능에서 벗어나, 로고와 인포그래픽 등 시각 콘텐츠 생성까지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하면서다.

AI 콘텐츠 플랫폼 감마가 서비스 영역을 디자인 전반으로 넓혔다. 기존 문서·프레젠테이션 중심 기능에서 벗어나, 로고와 인포그래픽 등 시각 콘텐츠 생성까지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하면서다.

감마는 18일 새로운 디자인 기능 ‘감마 이매진(Gamma Imagin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확장으로, 단순 콘텐츠 제작 도구를 넘어 시각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방향을 확장했다.

감마는 사용자가 입력한 아이디어나 키워드를 기반으로 콘텐츠 구조와 디자인을 동시에 생성하는 AI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약 1억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만 개 수준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이매진’ 기능은 기존 디자인 툴과 접근 방식이 다르다. 일부 AI 기능을 덧붙인 형태가 아니라, 처음부터 AI 중심으로 설계된 ‘AI 네이티브’ 구조를 채택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결과물을 설명하면 로고, 마케팅 그래픽, 소셜 이미지 등 다양한 디자인 결과물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특히 디자인 전문 인력이 없어도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팀의 색상 체계나 디자인 스타일을 자동으로 적용하며, 참고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특정 스타일을 반영한 시각 결과물도 생성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결과물 제시 방식이다. 단일 이미지를 출력하는 기존 AI 이미지 생성 도구와 달리, 여러 디자인 옵션을 동시에 제안해 사용자가 선택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생성된 결과물은 자연어 기반으로 반복 수정이 가능해 작업 유연성을 높였다.

감마 '감마 이매진(Gamma Imagine)' 서비스 화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데이터 시각화와 콘텐츠 재구성 기능도 함께 강화됐다.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자동 생성하는 ‘리믹스 템플릿’ 기능이 추가됐으며, 입력된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의 그래프로 변환하는 ‘스마트 차트’ 기능도 제공된다.

여기에 텍스트 설명만으로 일러스트나 인포그래픽을 생성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생성된 시각 요소는 개별 이미지로 활용하거나 프레젠테이션과 문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 흐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도 확대됐다. 감마는 ChatGPT, Claude, Zapier, Atlassian 등 주요 AI 및 업무 플랫폼과 연결돼 기존 작업 환경에서 바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결과물 제작, 공유까지의 과정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감마 측은 이번 기능이 디자인 접근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별도의 디자인 도구나 전문 인력 없이도 누구나 시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한편 감마는 이번 기능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사용자 투어도 진행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런던, 상파울루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사용자 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개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조상돈 기자

james@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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