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에 따르면 이들 유튜버는 애플이 자사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일반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통제된 스트리밍 구조를 우회해 저작권이 있는 영상을 불법으로 추출(스크레이핑)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작자들은 애플의 막대한 상업적 성공이 자신들이 만든 콘텐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무단 데이터 수집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비단 애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해당 유튜버들은 메타, 엔비디아, 바이트댄스 등 주요 IT 기업들을 상대로도 유사한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뉴욕타임스 기사 무단 학습 건으로 제소되는 등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침해 논란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뇌과학 교수들의 저작물을 무단 사용했다는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한 바 있으며, 이번 사안과 관련한 공식 입장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