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들, 애플 상대 ‘불법 긁어가기’ 집단 소송

소장에 따르면 이들 유튜버는 애플이 자사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일반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통제된 스트리밍 구조를 우회해 저작권이 있는 영상을 불법으로 추출(스크레이핑)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작자들은 애플의 막대한 상업적 성공이 자신들이 만든 콘텐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무단 데이터 수집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비단 애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해당 유튜버들은 메타, 엔비디아, 바이트댄스 등 주요 IT 기업들을 상대로도 유사한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뉴욕타임스 기사 무단 학습 건으로 제소되는 등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침해 논란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뇌과학 교수들의 저작물을 무단 사용했다는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한 바 있으며, 이번 사안과 관련한 공식 입장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충돌 장면을 주행 장면으로"...넷플릭스, 첫 오픈소스 AI 'VOID' 공개

넷플릭스가 영상 속 물체를 지우고 남은 장면의 물리적 변화까지 자동 생성하는 AI 모델 VOID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사용자 선호도 조사에서 64.8%를 기록, 유료 서비스 런웨이(18.4%)를 크게 앞섰다.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상업적 활용도 가능하다.

일본, 피지컬 AI에 9조 5,000억원 투자…"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결"

일본이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위기를 피지컬 AI로 돌파하고 있다. 정부는 2040년 글로벌 시장 30% 점유 목표를 세우고 약 9조 5,000억원을 투입한다. 로봇은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일을 채우고 있다.

샘 알트먼 "AI는 뉴딜급 변화"…오픈AI, 경제개혁 청사진 공개

오픈AI가 초지능 시대를 대비한 경제 정책 제안서를 공개했다. 로봇세, 공공 부 펀드, 주 32시간 근무제 시범 도입 등 급진적 아이디어를 담은 13쪽 문서로, 샘 올트먼은 "뉴딜에 버금가는 사회 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바겐, 달릴 때 바퀴 빠질 수도? 벤츠, 전기 모델 전량 리콜

럭셔리 SUV의 상징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G바겐) 전기차 모델이 주행 중 바퀴가 이탈할 수 있는 결함으로 전량 리콜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