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그록 기반 자동 번역·AI 사진 편집 전격 출시

X(구 트위터)가 인공지능 모델 그록을 기반으로 한 자동 번역 기능과 새로운 사진 편집 도구를 동시에 출시했다.

X의 프로덕트 총괄 니키타 비어는 자동 번역 기능이 전 세계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사용자는 번역된 게시물의 설정 아이콘을 눌러 특정 언어의 자동 번역을 끌 수 있다.

새로 출시된 사진 편집기에는 그리기·텍스트 삽입 도구와 함께, 얼굴이나 신용카드·주민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가릴 수 있는 블러 기능이 포함됐다. 특히 그록에 자연어로 명령해 이미지를 편집하는 기능도 추가됐는데, 예를 들어 "이 사진을 미술관에 걸린 그림처럼 보여줘"라고 입력하면 그록이 해당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현재 사진 편집 기능은 iOS 앱에 먼저 적용됐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올해 1월 X는 그록의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을 유료 구독자로 제한하는 한편, 실제 인물의 비동의 성적 이미지 생성은 유·무료 구분없이 전면 차단한 바 있어 이번 새 편집 기능의 세부 이용 범위에 관심이 쏠린다.

구글, 어도비 등 주요 빅테크도 자연어 기반 AI 이미지 편집 기능을 잇따라 선보이는 가운데, X의 이번 업데이트는 플랫폼 내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한 AI 기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로켓랩, 이리듐 12조원에 인수…스페이스X 대항마 탄생하나

로켓랩이 위성통신 기업 이리듐을 약 12조 3,000억원(80억 달러)에 인수한다. 저궤도 위성 66기와 255만 가입자를 확보, 스페이스X에 맞서는 우주 수직통합 기업으로 도약한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전면 중단...13조원 평가손실에 동반 폭락

스트래티지가 1주일간 비트코인 매수를 전면 중단했다. 847,363개 보유 코인은 약 20조원의 평가손실 상태이며, MSTR은 고점 대비 82% 폭락, STRC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글 위치 데이터 요청, 수색영장 필수"…미 연방대법원 6대 3 판결

미 연방대법원이 6대 3으로 지오펜스 영장을 수정헌법 4조상 '수색'으로 규정했다. 경찰은 이제 구글 등에 위치 데이터를 요청할 때 반드시 영장을 받아야 한다.

일론 머스크의 소송에서 이겼다...테슬라 출신 '로봇 손' 스타트업, 150억 대박 투자 유치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진 출신이 설립한 로봇 기술 스타트업 프로셉션(Proception)이 친정 통과의례였던 법정 공방을 끝내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