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가 곧 개발실”… 오픈AI, 코딩 AI ‘코덱스’ 크롬 이식해 개발 장벽 허문다

오픈AI가 자사의 핵심 AI 코딩 엔진인 ‘코덱스(Codex)’를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출시하며 브라우저 기반의 개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플러그인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내에서 직접 웹 앱을 테스트하고 코딩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확장 프로그램의 핵심은 ‘브라우저 맥락 이해’ 능력이다. 사용자가 열어놓은 여러 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코드 작성에 반영하며, 크롬 개발자 도구(DevTools)와 병행 사용이 가능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업계에서는 전문 개발자뿐만 아니라 코딩 지식이 부족한 일반 사용자들도 브라우저 내에서 손쉽게 컴퓨팅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한다.

오픈AI는 지난 2월 macOS용 앱 출시 이후 코덱스의 기능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윈도우와 맥 사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이번 크롬 플러그인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향후 오픈AI는 코덱스를 챗GPT, 자체 웹 브라우저인 ‘아틀라스(Atlas)’와 통합해 코딩과 검색, 대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차세대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오픈AI, 실시간 음성 AI 3종 공개...추론·번역·전사 모델

오픈AI가 GPT-5급 추론·실시간 번역·라이브 전사 기능을 갖춘 음성 AI 모델 3종을 API로 공개했다. 컨텍스트 윈도우 4배 확장, 질로우·도이치텔레콤 등이 이미 테스트 중이다.

구글, 헬스 데이터 통합한 ‘구글 헬스’ 전격 출범

구글이 웨어러블 기기 브랜드 ‘핏비트(Fitbit)’ 앱을 자사의 건강 데이터를 총망라한 통합 포털인 ‘구글 헬스(Google Health)’로 전격 개편한다.

메타, 인스타그램 전용 쇼핑 AI 에이전트 ‘해치’ 개발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외부 앱을 넘나들며 사용자의 업무와 쇼핑을 대행하는 차세대 AI 에이전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 카메라 내장 에어팟, 고도화 테스트"...사진 촬영 아닌 AI 시각 정보 전용

애플이 카메라 내장 에어팟 프로토타입을 DVT 단계까지 진행했다. 사진 촬영 아닌 AI 시각 정보 전용으로, 차세대 시리와 함께 9월 출시 가능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