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가 구글 I/O 2026 다음 날인 현지시간 5월 26일, 더버지의 팟캐스트 '디코더(Decoder)'에 출연해 AI 시대의 검색·웹·유튜브의 미래를 밝혔다. 진행자 닐레이 파텔은 이 인터뷰에서 AI 검색 오버뷰와 요약 기능이 확산되면 사이트 방문 없이 정보 소비가 끝나는 이른바 '구글 제로(Google Zero)' 현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피차이는 AI 도구와 에이전트가 대신 웹을 탐색하게 되는 미래가 검색과 웹 전반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이번 I/O에서 검색에 '정보 에이전트'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에이전트는 사용자 맞춤형으로 24시간 365일 백그라운드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행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를 공개해 영상·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의 출력이 가능한 새 모델을 유튜브 쇼츠 등과 연동한다고 밝혔다. 피차이는 AI 검색이 웹 트래픽을 빼앗는다는 콘텐츠 창작자·언론사의 우려를 인식하면서도, AI가 오히려 새로운 형태의 발견을 이끌어 웹 생태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피차이는 2027년을 에이전트 중심 업무 흐름의 중요한 변곡점으로 언급하며, 검색의 구조적 변화가 그 시점에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