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보그·애틀랜틱 장문 기사 낭독 서비스 출시…오디오북 시장 공략

스포티파이가 5월 26일(현지시간) 롤링스톤·더 애틀랜틱·보그·바이브 등 유명 매거진의 장문 기사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나레이티드 아티클(Narrated Articles)' 기능을 출시했다.

스포티파이 자체 오디오북 팀이 제작한 650편 이상의 영어 장문 기사가 오디오북 서비스 지역의 이용자에게 공개되며, 롤링스톤·더애틀랜틱·보그·버라이어티·빌보드·바이브·GQ·와이어드·배니티페어·핏치포크 등이 참여했다. 프리미엄 구독자는 월 15시간 오디오북 청취 시간 안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무료 이용자는 편당 약 3,000원(1.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각 기사는 2시간 미만으로 제작되며, 사람 목소리와 AI 음성을 혼합해 낭독하되 AI 음성 구간은 이용자에게 명확히 표시된다.

스포티파이는 짧은 형식의 콘텐츠로 청취 습관을 형성해 궁극적으로 더 수익성 높은 오디오북 구독으로 이용자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으며, 공동 CEO 알렉스 노르스트롬은 미국 오디오북 시장에서 이미 약 20%의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앞서 5월 21일 인베스터 데이에서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과 다년 파트너십을 맺고 '리저브드' 기능을 발표했는데, 스트리밍·공유 등 활동을 기준으로 선별된 열혈 팬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공연 티켓 2장을 일반 판매 전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나레이티드 아티클 출시와 리저브드 티켓 기능은 모두 프리미엄 구독의 가치를 높이고 음악 스트리밍을 넘어 오디오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스포티파이의 전략을 반영한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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