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스타트업 업계에서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 선정, 전략적 투자 유치, 공공·금융 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 획득, 산업 현장 자동화 협력 등 다양한 소식이 이어졌다. 베슬AI는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혁신 기업 네트워크에 합류했고, 에임인텔리전스는 LG전자·현대차그룹 제로원벤처스·네이버 D2SF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위베어소프트와 플레어랩스는 각각 SSL/TLS 인증서 자동화 솔루션과 CRM 마케팅 솔루션의 보안·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딥파인과 위플로는 물류·드론 제조 현장에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위인터랙트는 예비·초기 창업자의 기술 검증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베슬AI, WEF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2026’ 선정

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2026’에 선정됐다. WEF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는 사회와 산업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혁신 기술 기업을 선발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베슬AI는 GPU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 기술력을 인정받아 WEF 혁신 기업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베슬AI는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GPU 전용 클라우드 ‘베슬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이스라엘, 핀란드, 일본, 한국 등 복수 국가의 데이터센터와 협력해 GPU 인프라를 제공하며, 기업과 연구기관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만큼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슬AI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WEF 혁신가 생태계 내 글로벌 기업·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임인텔리전스, LG전자·현대차·네이버 D2SF 전략투자 유치

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는 LG전자, 현대차그룹 제로원벤처스, 네이버 D2SF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삼성벤처투자 주도의 시리즈 A 라운드를 마친 지 한 달 만의 추가 투자다. 이번 투자에는 피지컬 AI, 모빌리티, 플랫폼·커머스 등 주요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AI 취약점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을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해왔다. 이번 투자자들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고객사이자 협업 파트너 역할도 함께 맡고 있다. LG전자와는 피지컬 AI 보안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과 네이버 D2SF도 투자 이후 제품 실증을 이어가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AI, 피지컬 AI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AI 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위베어소프트, ‘CertBear’ GS인증 1등급 획득

API 관리 및 보안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는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CertBear’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입증하고 공공·금융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요건을 확보했다.
CertBear는 서버별 인증서를 자동 탐지하고 발급·갱신·배포까지 SSL/TLS 인증서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글로벌 보안 정책 변화로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이 예정되면서 기업의 인증서 관리 부담은 커지고 있다. 위베어소프트는 CertBear를 통해 인증서 만료 사고를 줄이고, 공공·금융권을 중심으로 인증서 관리 자동화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위인터랙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AI 솔루션 공급기업 선정

위인터랙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위인터랙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가 기술 아이템을 논문·특허·산업기술보고서 기반으로 점검하고 사업화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인터랙트의 ‘랩투월드’는 창업자가 기술 아이템이나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연구 동향, 특허 흐름, 산업기술 자료를 분석해 기술 구현 가능성과 고도화 방향을 검토해주는 AI 기반 기술사업화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위인터랙트는 다중근거 기반 분석을 통해 초기 창업자의 기술 검증 부담을 낮추고, 사업계획 수립과 멘토링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 근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딥파인, LX판토스와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

공간지능 기반 산업 AI 플랫폼 기업 딥파인은 LX판토스와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로봇 및 설비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을 공동 검증하고, LX판토스 메가와이즈청라 물류센터에서 스마트글라스 기반 물류 AX 솔루션의 현장 적용성을 실증할 예정이다.
딥파인은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해 피킹, 검수, 가상 DAS 등 주요 물류 작업 시나리오를 실증한다. 작업자는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 명령과 화면 안내를 통해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작업할 수 있고, 시스템은 작업 이력과 검수 데이터를 자동 기록한다. 딥파인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물류 현장의 작업 정확도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위플로, 국방용 드론 제조 품질검사 자동화 솔루션 출시

AI 모빌리티 진단 솔루션 기업 위플로는 국방용 드론 제조 공정의 다크팩토리 전환을 지원하는 AI·로봇 기반 품질검사 자동화 솔루션 ‘플로원’을 출시했다. 다크팩토리는 작업자 개입 없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자동화 공장을 뜻한다. 위플로는 국방용 드론 산업의 대량 생산 체계 전환 수요에 맞춰 품질검사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플로원은 드론 출하 전 품질검사 단계에서 소리·진동·전자파 등 물리 데이터와 비전 데이터를 결합해 정상·이상 여부를 자동 진단한다. 검사 결과는 품질관리시스템과 제조실행시스템에 연계돼 제조 이력 관리와 불량 패턴 분석에 활용된다. 위플로는 플로원을 통해 하루 최대 750대 수준의 드론 품질검사를 지원하고, 국방·공공·산업용 드론 제조 현장의 품질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플레어랩스, CRM 솔루션 ‘플레어레인’ ISMS-P 인증 획득

AI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 ‘플레어레인’을 운영하는 플레어랩스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플레어랩스는 이번 인증을 국내 CRM 마케팅 업계 최초 사례로 설명했다. ISMS-P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심사하는 국내 주요 인증 제도로, 고객 데이터를 다루는 CRM 마케팅 솔루션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플레어레인은 홈쇼핑 3사와 F&B 브랜드 등 데이터 보안 기준이 높은 기업 고객에 도입돼 매출 및 활성 사용자 성장 성과를 내고 있다. 플레어랩스가 자체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는 CRM 마케팅 과정에서 복잡한 타깃팅 설정과 데이터 분석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레어랩스는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CRM 마케팅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