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9일(현지시간) 새 인공지능 모델 'GPT-5.6'과 업무용 에이전트 '챗GPT 워크(ChatGPT Work)'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배포 일정을 늦춘 뒤 이뤄졌다. GPT-5.6은 최고 성능의 '솔(Sol)', 속도에 초점을 맞춘 '루나(Luna)', 일상 업무에 균형 잡힌 '테라(Terra)' 세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솔에는 여러 하위 모델에 작업을 나눠 맡기며 더 깊이 있게 작업하는 '울트라' 모드도 새로 추가됐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솔이 에이전트형 코딩 작업에서 경쟁사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보다 토큰 효율이 54% 높다고 밝혔다.
새로 나온 챗GPT 워크는 연결된 앱과 파일에서 정보를 모아 문서·스프레드시트·발표자료 등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며, 우선 맥과 윈도우용으로 프로·엔터프라이즈·에듀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오픈AI와 앤스로픽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메타와 스페이스XAI 등도 이번 주 새 모델을 내놓으며 추격에 나섰고,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GPT-5.6과 앤스로픽 '페이블' 모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