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1일(현지시간) 새로운 AI 모델 3종 제미나이 3.6 플래시, 3.5 플래시-라이트, 3.5 플래시 사이버를 공개했다.
대표 모델인 3.6 플래시는 코딩·지식노동·멀티모달 성능을 개선한 구글의 범용 "일꾼(workhorse)" 모델이다. 3.6 플래시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인덱스 기준 3.5 플래시보다 출력 토큰을 17% 적게 쓰고, 딥SWE 벤치마크에서는 최대 65%까지 절감했다. 가격도 낮아져 출력 토큰 100만 개당 요금이 약 1만1,100원(7.5달러)으로, 기존 3.5 플래시의 약 1만3,320원(9달러)보다 내렸다. 다만 온라인상에 공유된 일부 벤치마크 비교에 따르면 3.6 플래시는 앤스로픽 클로드 소네트5, 오픈AI GPT-5.6보다 성능이 낮고, 에이전틱 코딩 과제에서는 xAI 그록 4.5에도 뒤처진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출시된 3.5 플래시-라이트는 초당 350개 출력 토큰을 처리하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모델로, 입력 토큰 100만 개당 약 444원(0.3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약 3,700원(2.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인 3.5 플래시 사이버는 코드멘더(CodeMender) 에이전트를 통해 정부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