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안테나] 플랜트너 프리A 유치·액션파워 LG그램 AI 공급·솔라온케어 단기 PPA 출시

PFCT, 애큐온저축은행 금융 AI 전환 지원…뉴타입인더스트리즈, 육군 화생방학교와 기술 협력
퍼슬리 MSD 행사 수상·키뮤스튜디오 AI 심리검사 특허·GDIN 브라질 진출 지원 확대
여의시스템 보안 스위치 출시·스트레스솔루션 수면기술 공개·젠엑시스 창업캠프 운영
'스타트업 안테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속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 컨퍼런스, 기술 개발 및 성과 소식을 비롯해 투자사와 지원사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합니다. (이미지=AI로 생성)

29일 스타트업과 기술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대기업 공급, 금융·국방 분야 인공지능 전환, 지식재산권 확보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플랜트너는 해양바이오소재 알긴산의 국산화와 양산을 위한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액션파워는 LG전자 노트북에 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모델을 공급했다. PFCT는 애큐온저축은행에 금융 특화 버티컬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한다.

에너지와 의료, 보안, 창업 생태계에서도 신규 성과가 이어졌다. 솔라온케어는 1년·3년 단위의 단기 전력구매계약 상품을 선보였으며, 퍼슬리는 한국MSD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행사에서 최고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키뮤스튜디오는 미술 심리검사 자동화 기술의 특허 등록을 마쳤고, GDIN은 국내 혁신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플랜트너,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알긴산 국산화 추진

해양바이오소재 기업 플랜트너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임팩트스퀘어, 하나금융그룹-큐네스티, 유한킴벌리-MYSC, AI엔젤클럽-씨엔티테크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플랜트너는 폐기되거나 방치되는 미활용 해조류에서 유용 성분을 추출·정제하고 산업별 요구에 맞는 소재로 개발하고 있다. 투자금을 활용해 국내 알긴산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바이오·의료기기·뷰티 분야의 맞춤형 소재 연구와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액션파워, LG 그램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공급

비즈니스 업무 특화 인공지능 기업 액션파워가 LG전자 노트북 ‘그램’의 인공지능 노트 애플리케이션에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급했다. 사용자는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녹음 파일이나 실시간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화자를 구분해 내용을 요약할 수 있다.

액션파워는 서버에서 구동하던 음성인식 모델을 노트북 환경에 맞게 경량화했다. 회사에 따르면 화자분리 정확도는 공개 API 모델 기준 90% 이상을 기록했으며, 20억 개 이하 매개변수로 구성된 소형언어모델의 요약 성능도 기존 모델보다 최대 36% 향상됐다.

PFCT, 애큐온저축은행에 금융 버티컬 인공지능 공급

인공지능 기술금융사 PFCT가 애큐온저축은행에 금융 특화 버티컬 인공지능 인프라 ‘에어팩’을 공급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에어팩을 구성하는 전략 운영 솔루션 ‘에어팩-스튜디오’와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 ‘에어팩-인사이트’를 도입한다.

에어팩-스튜디오는 금융회사의 고객 특성과 상품 구조, 위험관리 정책을 반영한 전략을 운영 환경에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PFCT는 머신러닝 모델의 운영계 반영 기간을 기존 최대 4주에서 최대 1주까지 단축하고, 상품·고객군·채널별 성과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라온케어, 1년·3년 단기 전력구매계약 출시

에이치에너지의 태양광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 솔라온케어가 1년과 3년 단위로 계약할 수 있는 단기 전력구매계약을 출시했다. 발전소의 금융 조달 구조로 인해 20년 안팎의 장기 계약이 일반적이었던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 시장의 진입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솔라온케어는 해외기업이나 대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에 대응해야 하는 협력사와 다수 사업장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 최대 275MW 규모의 전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초기 공급 물량 30MW를 모집하며, 행정 서류 작성과 정산 업무도 지원한다.

뉴타입인더스트리즈, 육군 화생방학교와 화생방 인공지능 논의

방산 인공지능 기업 뉴타입인더스트리즈가 육군 화생방학교와 화생방 분야의 기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7월 24일 화생방 상황에서 지휘관의 판단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방안을 협의했다.

뉴타입인더스트리즈는 오염 정보와 부대 상황을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대응 방안을 제안하는 이른바 ‘화생방 인공지능 참모’를 개발하고 있다. 방독면 착용에 따른 의사소통 제약과 오염 확산 예측, 병력 운용 판단 등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퍼슬리, MSD 헬스 이노베이션 써밋서 최고 발표 기업 선정

의무기록 연동 기반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퍼슬리 오상준 대표가 ‘MSD 헬스 이노베이션 써밋’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퍼슬리)

의무기록 연동 기반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퍼슬리가 ‘MSD 헬스 이노베이션 써밋’에서 ‘베스트 프레젠테이션’ 상을 받았다. 한국MSD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퍼슬리는 환자의 검사 결과와 진단, 처방 등 의무기록을 연동하고 공식 의료 가이드라인과 논문을 근거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답변의 문장별 출처와 원문을 제시해 생성형 인공지능의 부정확한 정보 생성 위험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키뮤스튜디오, 미술 심리검사 자동화 기술 특허 등록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거대언어모델과 이미지 인식 모델을 활용한 ‘미술 심리검사 자동화 시스템 및 방법’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은 2025년 6월 출원돼 2026년 7월 특허 등록이 이뤄졌다.

특허 기술은 완성된 그림뿐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과정과 검사 태도, 생체 데이터 등 여러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구조를 적용했다. 키뮤스튜디오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 미술 심리검사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미술치료와 정서 평가, 디지털 헬스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GDIN,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와 중남미 진출 협력

김종갑 GDIN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편무원 KOBRAS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한국 혁신기술기업의 브라질 진출 및 한-브라질 협력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GDIN)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와 국내 혁신기술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현지 진출 희망 기업을 발굴하고 브라질 기업과 기관, 지방정부, 대학 등과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인공지능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콘텐츠, 화장품, 식품, 패션 분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GDIN은 브라질 파라나주에 조성한 ‘코리안 밸리’ 거점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증 사업과 합작법인 설립,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의시스템, 보안 인증 획득 네트워크 스위치 출시

여의시스템_보안기능 스위치 모델

여의시스템이 공식 보안 인증을 획득한 ‘YES 보안기능 스위치’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공공기관과 데이터센터, 산업 제어망 등 보안성이 요구되는 환경을 대상으로 한 관리형 네트워크 장비다.

신제품은 포트 수와 전력 공급 기능, 산업용 적용 여부에 따라 여러 모델로 구성됐다. 가상근거리통신망 설정과 포트 제어, 장비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한 공공 조달과 고객사 요구에 맞춘 주문자개발생산·주문자상표부착생산도 제공한다.

스트레스솔루션, 국제수면치유박람회서 맞춤형 수면기술 공개

생체신호 기반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트레스솔루션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수면치유박람회’에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맞춤형 수면 솔루션 ‘힐링비트’와 체험 프로그램 ‘슬립킹 선발대회’를 선보인다.

참가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생체신호를 측정하면 인공지능이 심전도와 심박변이도를 분석해 개인의 생체리듬에 맞는 사운드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배익렬 대표는 7월 31일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기술 개발 배경과 적용 사례, 인공지능 수면산업의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젠엑시스, 동남권 뷰티 창업자 대상 레벨업 캠프 운영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24일부터 이틀간 ‘모두의창업 로컬트랙 동남권 뷰티 분야 레벨업 캠프’를 운영했다. (사진=젠엑시스)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24일부터 이틀간 ‘모두의창업 로컬트랙 동남권 뷰티 분야 레벨업 캠프’를 운영했다. 지역기반 창업육성 프로그램 운영사로서 1라운드 진출자들의 사업계획 구체화와 발표평가 준비를 지원했다.

캠프는 사업계획서 작성 강의와 그룹 멘토링, 선배기업 사례 발표, 피칭 리허설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고객 문제와 해결 방안, 사업의 차별성과 지역 연계성, 사업화 계획을 점검하고 발표 구조를 다듬었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논의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액셀러레이터의 생존방식,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액셀러레이터의 생존방식,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 기업형 벤처캐피털, 스타트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등록 액셀러레이터는 495개사이며 누적 투자 규모는 4조5291억원, 투자 건수는 1만3751건으로 집계됐다. 참석자들은 보육 프로그램과 펀드 운영, 투자 회수 구조를 연계하고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과 장기간 성장할 수 있는 수익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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