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Snap)의 에반 스피겔 최고경영자(CEO)가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신형 스마트 글래스 '스펙스(Specs)'의 사전 예약 수요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스냅은 10년 이상 개발을 거쳐 3,000달러가 넘는 고가형 웨어러블 기기 스펙스를 공개했으며 오는 9월 정식 출시 행사를 앞두고 있다.
투자자들은 메타 등 경쟁사 제품보다 훨씬 비싼 2,195달러(약 300만 원)의 가격표와 빅테크들과의 경쟁력, 독자 노선의 재무적 타당성을 두고 스피겔 CEO를 강하게 추궁했다. 이에 스피겔 CEO는 기술적 난도가 높은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강조하며, 대중적 보급은 가격과 무게가 낮아지는 2020년대 말이 되어서야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