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문자 대신 읽고 답장까지…챗GPT, 애플 아이메시지 전격 침투

오픈AI가 애플의 맥용 메시지 앱과 연동되는 챗GPT 플러그인을 공개했다.

이번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챗GPT가 사용자의 이전 문자 대화 내용을 검색·요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답장을 대신 작성해 발송까지 진행할 수 있다. 기능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가 직접 전체 디스크 접근 권한 및 연락처, 자동화 권한 등을 부여해야 하는 사전 동의 방식으로 작동한다.

보안 우려에 대해 개발사 측은 문자 메시지 색인을 별도로 저장하지 않으며, 사용자의 최종 승인 없이 답장이 무단 발송되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사의 사전 협의 여부는 불투명하다. 과거 애플이 무단으로 아이메시지를 연동한 제3자 서비스를 강제 차단해 온 데다, 지난달에는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오픈AI를 고소하는 등 양사 간 법적 갈등이 격화된 상태여서 서비스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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