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 만에 문 앞까지"… 인도시장 집어삼킨 월마트의 배달 신공

미국 월마트 산하의 인도 이커머스 기업 플립카트(Flipkart)가 퀵커머스 서비스인 '플립카트 미니츠'를 앞세워 인도 즉시 배송 시장을 빠르게 점령하고 있다.

2024년 8월 첫선을 보인 플립카트 미니츠는 일일 배송 건수가 110만~120만 건을 넘어서며 기존 선두권 업체인 스위기(Swiggy)의 인스타마트를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기존 이커머스 거물이었던 플립카트는 거대한 고객 기반과 함께 도심형 소형 물류창고(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월 100개씩 늘리는 폭발적인 인프라 확장을 발판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평균 배송 시간은 11분까지 줄어들었으며, 재구매율이 70%에 육박하는 등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Amazon)까지 '아마존 나우'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초고속 배송을 둘러싼 인도 유통 시장의 주도권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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