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안테나] AI 광고 50만뷰·3D/영상 스타트업 투자·금융·물류 AI 에이전트 확장

파이온, 맘스터치 일본 캠페인 현지화…촬영 없이 만든 AI 광고 약 50만회 재생
씨엔티테크, 메타로지·담가라 투자…3D 공간 플랫폼·AI 영상 제작 기술에 베팅
뉴로퓨전 금융 리서치 AI·품고 물류 ‘바이스’ 공개…에어빌리티는 기흥 캠퍼스 출범
'스타트업 안테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속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 컨퍼런스, 기술 개발 및 성과 소식을 비롯해 투자사와 지원사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합니다. (이미지=AI로 생성)

15일 AI를 활용한 광고·금융·물류 서비스가 실제 사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는 3D 공간 기술과 AI 영상 제작,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대한 투자가 이어졌고, 지역 창업 생태계에서는 부산을 중심으로 후속 투자와 딥테크·AX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항공방산과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연구개발과 생산 인프라 확대, 국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활용한 농작업 로봇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파이온, 맘스터치 일본 캠페인 AI로 제작…한 달 만에 약 50만회 재생

AI 마케팅 에이전트 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은 맘스터치 일본 법인의 현지 캠페인 영상을 기획부터 스토리보드, 제작까지 맡았다. 한국 광고를 번역하는 방식 대신 일본어 ‘最高’의 ‘最’와 현지 응원단 문화를 활용해 콘셉트를 새로 설계했으며, 실제 촬영이 어려운 조리 장면도 AI로 구현했다.

AI 마케팅 에이전트 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은 맘스터치 일본 법인의 현지 캠페인 영상을 기획부터 스토리보드, 제작까지 맡았다. 한국 광고를 번역하는 방식 대신 일본어 ‘最高’의 ‘最’와 현지 응원단 문화를 활용해 콘셉트를 새로 설계했으며, 실제 촬영이 어려운 조리 장면도 AI로 구현했다. 첫 캠페인 ‘3사이(最) 선언’은 공개 한 달 만에 약 50만회 재생됐다. 양사는 현지 법인이 콘텐츠 생성 AI 에이전트 ‘크리젠’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워크숍과 사용 권한도 제공한다.

모햇, 2년 만기 ‘매월드림모햇2.0’ 출시…기본 연 9%

에이치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은 24개월 만기 상품 ‘매월드림모햇2.0’을 출시했다. 기본 금리는 연 9%이며 9월 선착순 1000명에게 가입 첫해 1.9%포인트를 추가해 최고 연 10.9%를 적용한다. 가입 22개월 이후에는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모햇은 조합원 차입금으로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AI 기반 자산운용 플랫폼 ‘솔라온케어’를 활용해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다.

플렉스, C레벨 대상 AI 경영 전략 제시…‘조직 지능’ 강조

HR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플렉스는 지난 10일 기업 최고경영진 30여명을 초청해 ‘C레벨 프라이빗 세션’을 열었다. 김경호 CRO와 김태은 CAIO는 조직·구성원·업무 데이터를 연결해 회사의 맥락을 파악하는 ‘코퍼레이트 브레인(Corporate Brain)’을 구축하는 것이 AI 전환의 핵심이라고 제시했다. 플렉스는 참여 기업의 AX 준비도를 진단하고 향후 기업별 AI 에이전트 설계·적용 실습도 연계할 계획이다.

에어빌리티, R&D·생산 ‘기흥 캠퍼스’로 통합…대드론 상용화 속도

항공방산 딥테크 기업 에어빌리티는 양재 연구소와 성남 공장을 경기 용인 ‘기흥 캠퍼스’로 통합했다. (사진=에어빌리티)

항공방산 딥테크 기업 에어빌리티는 양재 연구소와 성남 공장을 경기 용인 ‘기흥 캠퍼스’로 통합했다. 기체 설계와 3D 프린팅, 복합재 가공, 조립, 온보드 AI 연동, 비행시험까지 한곳에서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누적 투자금 105억원을 확보한 에어빌리티는 연내 시속 180㎞급 넷건형 요격기 ‘AB-U10’ 초도 물량 생산을 추진하고, AI·SW와 하드웨어 분야의 대규모 채용에도 나선다.

S2W, 창립 8주년 맞아 BI 전면 개편…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확장

S2W Corporate Identity Design

S2W는 창립 8주년을 맞아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이라는 성장 방향을 반영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새로운 CI는 별도 심볼 없이 ‘S2W’ 워드마크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국가안보·사이버보안에서 축적한 AI·온톨로지·빅데이터 기술을 산업 특화 AI 전환 영역까지 확대해 안보와 산업을 양대 사업 축으로 가져간다는 구상이다.

하이퍼리티, ‘모두의 러너’ 걷기에서 러닝으로 확대

하이퍼리티의 지역 건강증진 플랫폼 ‘모두의 러너’가 의정부·양주·포천·고양·밀양 등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퍼리티의 지역 건강증진 플랫폼 ‘모두의 러너’가 의정부·양주·포천·고양·밀양 등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시 ‘걷기왕’ 사업의 걷기 실천율은 2024년 65.36%에서 2025년 79.53%로 14.17%포인트 상승했다. 최근에는 GPS 기반 경로·거리·페이스 기록과 단계별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러닝 기능을 추가했고, 고양시에서는 오는 11월까지 ‘슬로우러닝 챌린지’를 운영한다.

플레이태그, 유아교육 AI 서비스 ‘스토리라인 원’ 공개

AI 행동분석 기업 플레이태그는 지난 11일 ‘스토리라인 커넥트 2026’을 열고 신규 유아교육 서비스 ‘스토리라인 원’을 공개했다. 사진은 발표 중인 플레이태그 박현수 대표. (사진=플레이태그)

AI 행동분석 기업 플레이태그는 지난 11일 ‘스토리라인 커넥트 2026’을 열고 신규 유아교육 서비스 ‘스토리라인 원’을 공개했다. 교실 내 관찰 장면과 데이터를 누리과정에 맞춰 자동 정리하고 주간 학급 리포트, 아이 성향별 놀이·도서 추천 기능 등을 제공한다. 기존 ‘스토리라인’은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교실과 2만명 이상의 아동이 이용했다.

뉴로퓨전, Valley AI에 ‘투자 리서치 AI 에이전트’ 탑재

금융 AI 기업 뉴로퓨전은 투자 분석 플랫폼 ‘Valley AI’에 챗, 워크플로우, 리서치 데스크로 구성된 투자 리서치 AI 에이전트를 탑재했다. 530개 이상의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금융 특화 MCP 107개, 전문 분석 스킬 30종을 연결했다. 뉴로퓨전 자체 평가에서는 금융 질의 분석 정확도 95.2%를 기록했으며, 향후 사용자들이 질의와 워크플로우 등을 공유·재사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품고, 사용자별 화면 만드는 물류 시스템 ‘바이스’ 10월 출시

두핸즈의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는 기존 물류 운영 시스템 ‘품고 나우’를 고도화한 ‘바이스(VISE)’를 오는 10월 출시한다. 대표·배송 담당자·재고 담당자 등 업무 역할에 따라 대시보드를 개인화하고 입출고부터 재고·정산까지 데이터를 연결한다. 데이터 조회 속도는 기존 대비 최대 20배 개선했으며, 향후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필요한 정보를 시스템이 먼저 제시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인포시즈, SK텔레콤 출신 박준 CBO 영입…엔터프라이즈 AI 확대

온톨로지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인포시즈는 박준 전 SK텔레콤 부사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 (사진=인포시즈)

온톨로지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인포시즈는 박준 전 SK텔레콤 부사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 박 CBO는 SK텔레콤과 SK AX에서 AI·클라우드·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담당한 경력이 있으며, 앞으로 반도체·에너지·제조·금융 분야 사업 전략과 고객 확대를 총괄한다. 인포시즈는 지난 4월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온톨로지와 그래프DB 기반 기업용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AIA·큐네스티, 부산 스타트업 12개사 IR…후속 투자 연계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와 큐네스티는 부산에서 ‘제2회 동남권 클럽하우스’를 열고 지역 스타트업 12개사의 IR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사진=KAIA)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와 큐네스티는 부산에서 ‘제2회 동남권 클럽하우스’를 열고 지역 스타트업 12개사의 IR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큐네스티는 지난 3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 글로벌브릿지 펀드’를 결성한 뒤 현재까지 13개 기업 투자를 확정하고 11개 기업의 팁스(TIPS)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초기 투자 이후 지역 펀드와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후속 투자 구조도 논의됐다.

씨엔티테크, 메타로지·담가라 투자…3D 공간·AI 영상 제작 기술 확보

씨엔티테크는 AI·3DGS 기반 3D 공간 플랫폼 기업 메타로지(왼쪽)와 AI 영상 제작 솔루션 기업 담가라(오른쪽)에 각각 투자했다. (이미지=씨엔티테크)

씨엔티테크는 AI·3DGS 기반 3D 공간 플랫폼 기업 메타로지와 AI 영상 제작 솔루션 기업 담가라에 각각 투자했다. 메타로지는 현실 공간을 3D로 재구성하고 공모전 출품 모델을 실제 지형 위에 배치·심사·전시하는 ‘온전(ON:展)’을 운영한다. 담가라는 기획·시나리오·콘티·샷 설계·영상 생성·후반 편집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결하는 ‘스토리싱크 프로’를 개발하고 있으며,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작업별로 자동 선택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루카스메타, AI 영상 플랫폼 ‘닉스필름’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출시

생성형 AI 미디어 기업 루카스메타는 AI 영상 생성·편집 플랫폼 ‘닉스필름’을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정식 출시했다. 버텍스 AI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텍스트·이미지·영상 생성과 자연어 기반 배경·객체 교체, 연출 스타일 수정 등을 지원한다. 지난 1월 AI 디자인 플랫폼 ‘닉스원’을 등재한 데 이은 두 번째 유료 SaaS 등록이다.

딥엑스, 저전력 AI 추론 기술 ‘녹색기술’ 인증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저전력 AI 추론 기술에 대해 정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초저전력 AI 가속 모듈 4개 제품도 녹색기술제품 확인을 받았다.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전력 소모를 최대 26% 절감하고 동작 온도를 20도 이상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모비루스, 87.8억원 규모 무인 농작업 로봇 R&D 세부과제 주관

피지컬 AI 기업 모비루스는 산업통상부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가운데 국산 AI 반도체 기반 무인 농작업 로봇 개발의 3세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세부과제 연구개발비는 87억8000만원이며 대동애그테크, 슈어소프트테크, 서울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모비루스는 국산 NPU와 농업용 로봇을 연결하는 컴퓨팅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하고 2030년까지 방제·수확·운반·예찰 등의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시리즈벤처스, 부산 딥테크·AX 육성 이어 골든브레인케어 시드 투자

시리즈벤처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딥테크·AX 심화 캠프를 진행했다. 기업별 사업모델과 투자 전략을 실제 투자자 관점에서 점검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AI 언어재활 플랫폼 ‘브레인프렌즈’를 개발하는 부산 스타트업 골든브레인케어에 시드 투자도 단행했다. 골든브레인케어는 언어기능 평가와 재활훈련, 수행 데이터 분석, 보호자 리포트를 연결하고 공공 바우처·기관용 SaaS 시장부터 사업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스파크랩그룹, 기후 스타트업 글로벌 경진대회 개최

스파크랩그룹은 기후·지속가능성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트루제로 글로벌 프라이즈’를 개최한다. 탄소 감축과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저장, 운송 분야 스타트업 등을 모집하며 총상금은 7만5000달러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며 파이널리스트 심사는 10월 5일, 수상 기업 발표는 COP31 기간인 11월 15일 예정돼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스타트업 안테나] 원프레딕트 IPO 준비·메이사 비GPS 항법 개발·S2W 보안 AI 참여…스타트업 기술·해외 확장 잰걸음

14일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 생태계에서 기술 고도화와 상장 준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제조 AI 기업 원프레딕트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고, 공간 AI 기업 메이사는 2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팁스 연구개발(R&D) 사업에 선정됐다. S2W는 정부가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참여한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K-브랜드 유통·투자 프로그램과 AI 콘텐츠·리걸테크 분야의 사업 확대 소식도 잇따랐다.

[현장] “AI 어디까지 써봤니?”…스타트업 대표들이 말한 ‘AI 네이티브 조직’을 만들 때 중요한 것 몇 가지

“AI를 어디까지 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유효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코딩과 문서 작성, 마케팅 업무를 얼마나 대신할 수 있는지가 관심사였다면 이제 일부 스타트업 현장에서는 질문 자체가 달라졌다. 개발자 한 명이 여러 AI 에이전트를 관리하고,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직접 기능을 구현한다.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개발 프로젝트가 몇 달 안에 시장에 나오기도 한다. AI가 업무를 돕는 도구를 넘어 조직의 역할과 일하는 방식 자체를 흔들기 시작한 것이다.

[스타트업 안테나] 크레도스 Pre-A·바이다 110억 국책과제·그린리본 딥테크 팁스…AI·보안·글로벌 확장 분주

11일 투자 유치부터 국책 연구개발, AI·보안 기술 공급, 해외 시장 진출, 창업·기업 교육까지 스타트업 업계의 사업 확장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크레도스파트너스는 20억원 이상 규모의 Pre-A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다는 약 110억원 규모 스마트카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린리본은 딥테크 팁스 선정과 싱가포르 실증 프로그램 참가로 임상시험 지원 사업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 접점 확대에 나섰다.

[스타트업 안테나] S2W, 오픈AI ‘데이브레이크’ 합류…위플로 무인주차 AI·에너자이 IBC·레비오사 CES 진출

10일 AI와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사업 무대를 넓히고 있다. S2W는 오픈AI가 주도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생태계에 합류했고, 위플로는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의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 사업에 AI 차량 검사 기술을 공급한다. 에너자이는 유럽 최대 방송·미디어 전시회에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셋톱박스 시장을 공략한다. 초기투자 생태계에서는 액셀러레이터의 후속투자 규제 개선 논의가 본격화되는 한편, 기업 AX와 청년 커리어, 기술창업 교육을 둘러싼 새로운 프로그램도 잇따라 등장했다.